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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0배 즐기기 - 16'~17' 최신판 ㅣ 100배 즐기기
허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베트남 요리에 관한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베트남에 먹는 여행하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물론 하노이, 하롱베이, 다낭 등 정말 멋진 도시를 만나볼 수 있을거라는 것은 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베트남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그냥 그 도시가 이렇게 멋지고 베트남 음식이 그리 맛있다더라 하는 이야기 밖에는 아는 것이 없다.
여행을 떠나려면 미리 공부해두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므로 미리 공부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여행가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체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겨울쯤이 가장 성수기라고하니 너무 덥지만 않다면 성수기가 살짝 지난 비수기에 가는 건 어떨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기도 했는데 이 이야기들은 나를 행복한 기대감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달마다 축제도 있으니 체크해보고 참여해보는 것도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베트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읽고나니 베트남으로 빨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도 음식도 그리고 풍경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여행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북부, 중부 그리고 남부로 베스트 코스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사실 가장 먼저 경험하고 싶은 지역은 북부였다.
날짜별로 다양한 코스가 있어 추천해주는 걸 참고로 나만의 여행 레시피를 만들어가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하노이를 가면 어떤 코스로 여행할지 추천받을 수 있었는데 나에게 가장 눈에 띄었던건 코스3 바로 맛집 탐방 코스였다.
맛있는 맛집은 물론 구시가를 돌면서 관광지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여행을 가게되면 이 코스를 따라 여행할 것 같다.
그리고 아직 베트남 음식에 대해서 모르는 나를 위해 보란듯이 하노이의 명물 요리가 설명되어 있었다.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퍼보와 반똠인데 사진만봐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유명한 맛집들의 이름과 위치가 나와있으니 나의 여행 코스에는 꼭 들어갈 곳들이 담겨있었다.
원데이 쿠킹 클래스도 있다고 하니 책에서 정보를 참고해서 꼭 경험해봤으면 하는 것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중부의 지역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인 다낭에 대해서도 읽었는데 그야말로 휴양지였다.
그렇지만 바다만 보는 그런 곳이 아니라 멋진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도 있다고 한다.
베스트 호텔들도 추천되어 있는데 다낭은 특히나 호텔의 위치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역시 바다가 보여야하지 않겠나 싶어 나도 호텔에 대해 꼼꼼히 읽어보기도 했다.
<베트남 100배 즐기기>를 읽으면서 베트남에 더 가고 싶어졌다.
내가 모르던 매력을 또 알게 된 것 같아서 언젠가 떠날 베트남으로의 여행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