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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에게 배우는 안방 요가
사이쇼 아야코 그림, 이정환 옮김, 후카보리 마유미 감수 / 나무생각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요가를 정식으로 배워보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적이 없었다.
내가 과연 요가를 하면 집중해서 할 수 있을 까 처음부터 책이나 동영상만을 보고도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섰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가는 직접 수업을 들으러가서 배워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요가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수업을 가서 듣기에는 좀 어색한감도 있고 불편하고 꾸준히 가지는 못할 것 같아 그냥 포기했었다.
그렇지만 집에서 배우는 안방 요가라니 집에서 운동 할 자리만 있으면 마음 껏 할 수 있는게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냥 지루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냥이와 함께 하니 더 즐겁고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요가 책이다.
먼저 체질에 맞는 요가를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나는 먹보 고양이와 불안 고양이에 속해있었다.
최근 일어나는 내 증상들로 체크한 것이니 확실히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먹보 고양이 요가와 불안 고양이의 요가를 먼저 쫓아해보기로 했다.
할 일이 많아서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 일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허리가 굉장히 힘들고 피로하다.
하반신 붓기도 잘 안빠지는 타입이라서 항상 몸에 피로를 안고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반달자세가 그런 것들을 풀어주는 것인데 처음에 쫓아해보니 꽤나 힘들었다.
자세가 쉬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아서 앞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괜찮아 질 듯 하다.
척추 비틀기 자세는 척추 교정과 몸속 독소를 배출해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 자세는 너무 어렵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쫓아했는데 나중엔 완벽한 자세가 되기를 바래본다.
불안 고양이 요가를 쫓아하기 전, 불면증이 심해서 며칠간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앞으로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특히 누워서도 할 수 있는 요가 자세가 있어서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그리고 편안한 자세로 쫓아 할 수 있어서 실천빈도가 높아질 것 같다.
그건 바로 악어 자세인데 등과 허리의 뻐근한 증상을 해소해준다고 한다.
역시나 아까 위에 적은 것 처럼 허리의 뻐근한 증상이 좀 나아지기를 바래본다.
불안 고양이 요가는 누워서 할 수 있는 자세가 많아서 아침에도 저녁에도 바로 내 옆자리에 두고 따라해서 더 이상 책을 안봐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하고싶다.
요가가 습관으로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그림이 너무너무 귀엽고 쫓아하는데 지루함이 전혀 없고 필요한 말만 적혀있어 따로 깊게 읽을 필요가 없다.
책도 조그마해서 잠자리 옆에 두기도 너무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불면증도 좀 사라지고 내 몸도 마음도 조금 더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