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그림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 - 캘리그라피 힐링 라이팅북
박영미 지음 / 미디어샘 / 2016년 5월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진 후로 다양한 글씨체를 도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캘리그라피는 글씨 뿐만 아니라 그 글을 꾸며주는 그림들도 필요한 법인데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손재주가 없어서인지 이런 것도 하나씩 하나씩 차근히 배워가야 할 것 같다. 

그렇게 그리다보면 내가 원하는 것도 그리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 속에 글시체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어디가 바뀌어야 확연하게 다르게 보일지 몰랐었는데 단어의 자음들을 통일성 있게 쓰면 된다고 하였다.

아직까지 그 차이를 모르고 있었지만 글씨만 쫓아쓰기보다는 캘리그라피에 대해 공부도 좀 필요하다 생각했다.

다양한 필기구로 이루어진 캘리그라피를 하나씩 쫓아 써보기 시작했다.

기존에도 캘리그라피때문에 미리 필기구를 구입해뒀던터라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이 책이 기존 캘리그라피의 책과 다른 점은 그림이 함께 한다는 것인데 그림이 캘리그라피마다 다 들어가있다.

천천히 쫓아그릴 수 있도록 순서대로 나와있는데 아무리 쫓아그려도 안되는 것이 있긴 있었다.

그림은 부족한 점이 많으니 앞으로 차차 더 늘려가기로 하고 캘리그라피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보통 캘리그라피를 하다보면 아주 각진 타입 혹은 완전 부드러운 타입을 잘 쓰는 편인데 그 중간쯤의 글씨체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 책에 마침 내가 도전해보지 못한 타입의 글씨체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글씨체를 다양한 필기구로 도전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캘리그라피는 연습을 하면 할 수록 해야 하는 것이 많아지는 느낌이다.

뭔가 항상 부족한 것 같고 글씨체는 점점 다양해지고 캘리그라피 하는 분들은 저마다 각자의 글씨체가 있다보니 나 역시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여유있는 날 카페에 앉아 몇 시간이고 글씨 연습만해도 시간가는 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그림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