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골든 땡큐 - 행복을 만드는 매일의 마음 연습
이현수 지음 / 김영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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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를 쓴 지 1년이 지났다. 매일매일 감사하고 있고 감사일기를 쓰게 된 계기는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두려움, 걱정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것부터 감사하기 시작했고 사소한 것 까지도 다 끌어모아 감사함을 말했다.

그게 벌써 1년 전의 이야기이다. 지금까지도 이어오고있고 앞으로도 멈출 생각은 없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감사일기는 이어오고싶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감사한 마음을 더 키우고싶고 더 소중하게 여기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감사하기의 시작이 어려운 사람에게 저자는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나 역시 다시 읽으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 10분 마법의 행동요법 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는데 10분간 몸을 움직여보라는 것이였다.

10분간 움직이려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도 된다고도 했고 10분간 나갔는데 그게 30분이 되고 1시간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움직여서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다보면 건강한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것에 감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나도 감사일기를 쓰기 전에는 도대체 무엇에 감사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를 않았다.

감사일기를 쓰라고 권유해주었던 친구가 하나하나 알려주었는데 그 때서야 어떤 것들을 감사일기에 적어가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전까지만해도 감사한 마음이 없던 것은 아니였지만 어떤 부분들에 감사해야 할지는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감사해야 할 것이 많고 매일매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 감사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1년간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에게 변화가 있었냐고 묻는다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 할 자신이 있다.

우울함이라던지 두려움, 걱정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고 의욕이 다시 올라오기도 했다.

한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져서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었다.

어찌보면 감사일기를 시작한 것 조차도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이거 하나만이라도 매달려보자 싶어서 시작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 매달리지 않고 그냥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지냈다면 아마 지금의 내모습은 여전히 무기력하고 힘든 삶을 지내고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뇌가 조금만 생각을 틀어줘도 나의 생활이 인생이 변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그마한 변화에도 아주 다른 미래가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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