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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중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ㅣ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이와나미 구니아키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다. 성적도 그리 좋지 않았고 매번 혼나기에 바빴을 정도로 오히려 못하는 쪽에 속해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하기에 저렇게 공부를 잘할까 싶기도 하다.
요즘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했다.
그렇다고해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아니 있다고 잘하는 이들에게 들어봐도 이해하기 어려웠을 뿐이다.
공부가 필요 없을 것 같은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건 앞으로도 해야 할 공부가 많기 때문에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필요했던 것은 집중력이다. 물론 나는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공부를 할 때는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필요한 물건은 꼭 그 자리에 있어야하는 조금은 정신없는 구조로 공부를 하는 편이였다.
우선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에 방해되고 필요 없는 물건들은 눈에 안보이게 치워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상성 간식도 필요하다고 한다. 중간중간 자신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라면 어느 것이든 상관 없다고 한다.
집중이 잘 안되고 지칠때는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는 항상 집중이 안되면 그냥 잠드려고 하거나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집중력을 높이기에 더 좋은 방법은 집중하는 시간을 점차 늘리는 것이라고 한다.
집중이 잘 안될 때는 딱 그 시간까지만 하고 또 내일은 5분씩 그 후로도 5분씩 늘려서 집중하는 것이 집중력을 긴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지트를 정해두고 장소를 바꿔가면서 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 경우는 나도 경험해 본 바가 있다. 노트북으로 해야 할 일이 쌓여있었던 날이 있는데 노트북으로 집에서 하면 집중도 안되고 자꾸 눕고싶고 TV를 보게되고 그랬던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문득 나갈 일이 있어서 카페에 가서 노트북을 펴고 일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야말로 정말 집중이 잘 되서 할 일을 다 하고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공부도 그럴 것 같다. 가까운 곳에 아지트를 정해서 집에서 혹은 다른 곳에서 집중이 안될 때 장소를 옮기는 것 또한 사람을 긴장케 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다.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하기싫어지고 무기력해질 때에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해서 의욕을 상승시킬만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가 무언가에 합격을 해야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내 인생은 공부를 해야 할 것들이 널려있다.
그래서 <미친 집중력>을 통해서 집중력에 대해 배우고 공부법을 배우고 싶었다.
앞으로 이 공부법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