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 :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 - 펜 하나로 도시를 밝히다 인 스크래치 북 시리즈
스타일조선 편집부 엮음 / 스타일조선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9월 처음으로 스크래치북을 알게되었고 컬러링북보다는 오히려 적성에 맞아 마음에 쏙 들었던 책이다. 

9월에 했던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은 서울을 배경으로 그려져있다면 두번째 스크래치북은 세계의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게다가 이번에 만난 스크래치북이 스크래치하는 도구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다. 

초보때는 나무로 살살 긁었다면 이제는 스크래치펜이 새로 생겼다.

든든한 스크래치펜과 함께 열심히 긁어댔고 이번엔 컬러도 원컬러가 아니라 그라데이션이 있어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북 서울보다는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이 강하다. 


오랜만에 다시 새롭게 만나는 스크래치북을 펼쳐보았다.

내가 가고 싶었던 여행지가 가득하며 세계의 도시 12곳이 검게 그려져 있었다. 

이제는 화려하게 만들어 줄 차례이다. 

스크래치북은 집중력도 좋아지지만 손의 감각을 키워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처음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시작으로 스크래치를 했다. 

섬세한 물결도 표현해야 했기에 정말 집중해서 스크래치를 했는데 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서 기뻤다.

하면 할 수록 섬세하게 표현되는 것 이 좋았고 특별히 이번 스크래치 북에 담겨있던 스크래치 펜이 스크래치하기 정말 편안했다.


그 외에도 조금 하기 힘들었던 도시를 꼽자면 인도 타지마할과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였다. 

섬세하게 표현해야 할 곳이 많아서인지 시간도 꽤 오래걸렸던 것 같다.

그렇지만 컬러가 더 다양해져서인지 훨씬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특히 타이완 지우펀과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은 컬러 덕분에 더 매력적인 스크래치 그림이 되었던 것 같다.


스크래치북을 하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곳이 많은데 내가 직접 그 도시들을 그려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멋진 도시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스크래치한 도시들은 꼭 여행을 가고야 말겠노라고 마음을 먹기도 했다.


스크래치북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스크래치 하는 것만 집중할 수 있어 너무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가끔 다 잊고 하나만 집중해서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때 스크래치북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안그래도 스크래치 북을 들고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집중했더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여전히 내 취향에 잘 맞아서 앞으로 스크래치 북이 더 다양하게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도 많은 종류의 스크래치 북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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