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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계 - 인문적 인간이 만드는 문명의 지도
후마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 엮음 / 천년의상상 / 2015년 11월
평점 :

어렸을 때도 국사, 세계사에는 관심이 없었던 사람으로써 알지 못하는 것이 많았다.
그 후로도 배울 기회는 없었고 책도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고 에세이, 문학만 읽다보니 책으로도 배울 기회가 없었다.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나에게 던져주는 하나의 공부이기도 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 속에는 함축되어있는 글과 사진이 담겨있어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 펼쳐본 과학혁명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최초의 우주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항상 궁금해하고 공부해야하고 연구해야하는 것이 과학혁명이 아닐까 싶다.
정치혁명을 읽으면서는 울컥하고 올라오기도 했다.
민주주의는 공짜로 오지 않았다는 글에 최근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기도 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인지 처음 생긴 이유로 새로 법이 생겼고 진짜 사람들을 위한 사람들이 나타나서 먼저 나서주고는 했다.
진짜 돌고 돌았으면 하지만 여기서 멈춰버리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그 외에도 사상혁명, 경제혁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내가 너무 모르던 부분까지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버린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음 아팠던 역사를 다시 읽어보니 또 배울 것이 있고 앞으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나 한국의 근대화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조금 더 깊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