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
애나 김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감사일기는 다 들어봤으리라 생각이 든다.

나도 자기계발서에 관심을 가지면서 감사일기를 듣기는 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감사일기를 특별한 상황을 빼놓고는 꾸준히 써오고 있다.

일기의 효과를 아주 조금씩 보고있지만 좀 더 정확한 효과를 보기 위해 그 힘에 대해 알고 싶었다.


저자의 시작도 나와 비슷했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자기계발서들을 읽기 전까지는 짜증난다는 말을 하루에도 백번은 넘게 말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짜증이 많았고 무기력한 사람이였고 꿈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무엇이든 싫다는 생각만 가득했던 사람이였다.

그러다가 우연치않게 다가온 것 조차도 저자와 비슷했다.

저자도 우연치 않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나 역시 지금도 스쳐지나간 인연이 안타깝지만 우연치않게 선물해준 친구의 책 선물이 감사일기의 시작이였다고 볼 수 있다.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이 있는데 현재 순간에 집중해야 더 많은 것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크게 동의한다.

현재에 감사할 줄 모르는 이는 감사일기에 감사함을 채워나갈 수가 없다.

현재에 대한 불만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감사함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인데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찾아 나가면된다.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고, 코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입으로 맛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다.

당연하게 느껴지는 내 몸의 기능들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해야 할 부분은 나는 감사일기를 노트북을 통해서 작성하고있다.

감사일기는 쓰고싶은데 글로 쓰기에는 시간 소요가 너무 많이 되다보니 내가 원하는 바를 모두 실행하려면 어느정도 노트북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면 글씨로 직접 써내려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조만간 실행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감사는 결국 훈련이고 습관이라는 말. 정확하게 말하자면 감사하다보면 습관처럼 하게 되어있다.

예전에는 미안합니다 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다면 그 말보다는 실례합니다로 바뀌었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도 감사합니다 하고 말 한마디로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도 있다. 

습관처럼 감사를 하지 않으면 말로 뱉기도 힘들며 감사할 거리를 내 주위에서 찾기도 어려워진다. 바로 눈 앞에 있다해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감사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더 정확하게 감사일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감사일기를 통해서 더 많은 힘과 행복, 성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감사함이 더 많아지는 사람이 되기를 스스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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