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습관의 힘 - 하루 5분 나를 성장시키는
신정철 지음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어렸을 때 부터 다이어리는 꼬박꼬박 써왔었지만 최근 3년간은 다이어리가 있긴 있어도 쓰지는 못했다.

자꾸 휴대폰에 의지하기도 했지만 다이어리가 있음에도 정신없다는 핑계로 쓰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요즘 장보러가도 예전에는 종이로 리스트를 잔뜩 적어 갔지만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장보면서 체크해주면되다보니 메모하던 습관이 사라졌다.

최근 책을 읽다보면 요즘 글씨 쓰기라던지 직접 적어서 메모하는 것을 추천하고는 한다.

나 역시 동의한다. 항상 메모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은 좋은 것 같다.

그렇지만 이제는 무작정 메모하기 보다는 메모를 하는 방법도 조금은 알아두면 조금 더 효율적인 메모가 되지 않을가 싶다.


언젠가 한번 여행 포토에세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런 사람이라면 누구든 책을 많이 읽고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

이로써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많이 느껴진다.

저자는 2년 넘게 작성한 노트가 있는데 그 속에는 자신이 읽고 좋았던 책의 내용을 정리 해두었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정리 해본 적은 없다. 책을 읽고난 후 내가 느낀 점에 대해서 늘어놓은 적은 있어도 말이다.

책 속 핵심 키워드를 메모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한 눈에 들어오기 그림으로도 그려 놓았다.

그리고 아이디어 메모에는 역시 마인드 맵을 추천해주었다.

나 역시 가끔 어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아이디어가 나올까 싶어 마인드 맵으로 자주 메모하고는 했다.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종이로 쓰는 메모도 있지만 요즘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많이 메모하기도 한다.

저자 역시 디지털 메모를 잘 활용하고 있었는데 디지털 메모의 기능을 설명해주었다.

디지털 메모는 성능을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메모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구글 킵과 네이버 메모를 사용중인데 두 가지는 확실히 용도가 달라서 사용하기 편하다.

디지털 메모가 이동할 때도 무겁지 않고 편한데도 저자는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의 카테고리를 정확하게 나누어 두었다. 

디지털 메모는 잘 활용하고 있으니 아날로그 메모를 어떻게 꾸며나갈지 생각해봐야겠다.


일기도 쓰고있고 메모도 디지털 메모로 간단히 하고있지만 앞으로 메모의 중요성을 더 높게 생각하여 메모하는 습관들 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게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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