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의 세계일주 -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앨버트 포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단순히 1년간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도 엄청난 고민과 용기가 있어야만 도전할 수 있다.

매번 여행이야기를 읽을 때 마다 정말 이렇게 여행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고 되물었던적이 여러번이다.

실제로도 얼마전 읽었던 책들 중에 1년에서 2년정도 여행하는 부부 혹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조차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한참 눈을 비비고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50년간의 세계일주라는 말은 즉 자신의 모든 인생을 여행에 투자했다는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물론 인생이라는 것이 우리가 이 세계를 스쳐지나가는 여행에 불과하긴 하지만 진짜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저자 역시 평생을 여행에만 매달렸던 것이 아니다. 부모님도 여행을 즐겨하지 않는 분들이셨던데다가 그의 첫 여행은 25세가 되어서야 캐나다로 떠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여행은 보통의 여행처럼 평범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남자라서 이렇게 마음편히 여행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는 북한까지 여행을 했다고해서 더 놀라움을 느꼈는데 그는 그가 북한으로의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까지도 그가 갈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부분을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가장 궁금한건 북한에서의 여행이였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여행시 조심해야 할 부분들까지 이야기 해줬다. 

꽤나 최근에 다녀온 그의 북한 여행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통일이 아니면 갈 수 없는 나라이기에...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예멘 여행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그는 평범한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여행이라면 분명 어느 관광지에서 이걸 보고 이걸 먹었다는 것을 읊어댔을 것이다. 

그의 여행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에 더 집중되어있는 듯 했다.

그 곳에서의 삶이 어떤지를 잘 알려주는 여행책이였다.

여행책이라기보다는 그가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그가 느낀 그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했다.

196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자인 앨버트 포델은 나보다 더 많은걸 배우고 알 수 있었겠지 싶다.

그만큼 여행이라는 것은 타인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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