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고있지는 않나요? '라이프 사인'

라이프사인 - 우주가 나에게 보내는 신호
알렉스 마쿠 지음, 이경아 옮김 / 황금거북 / 2015년 7월

자기계발서를 자주 읽는 사람이라면 이제 똑같은 이야기는 지겹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한동안 자기계발서를 읽다가도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이 똑같다고만 느껴졌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자꾸 자기계발서를 읽게되는건 다른 시간대에 다른 책을 읽었을 때 느껴지는 것이 다르기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라이프 사인을 읽는다는건 어찌보면 서브타이틀처럼 우주가 나에게 보내는 신호가 아닐까 싶어서 읽게 되었어요 

저자가 겪은 라이프 사인으로 시작된 이야기, 그렇게 우주는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듯 했어요 

그걸 놓치지 않도록 라이프 사인을 항상 느끼려고 노력한다고 하던 저자의 말에 실천으로 옮기기에 어렵단걸 알지만 한번쯤은 잘 들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시크릿을 과학적으로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아주 자세하게 풀어놓은 듯한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특히나 라이프 사인 적용방법에 대해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는 수행이 있다고해서 열심히 읽었어요 

노래를 통해서 우주의 신호를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인데 저한테는 음악이 참 가깝고 고마운 존재여서 가장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장 노래를 선곡해서 내일 아침부터 실행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요즘 가장 잘 되고 있는 것과 가장 잘 안되는 것을 말하자면 감사하기는 감사일기를 쓰고 있기에 가장 잘 되는 것 같아요 

문제는 용서, 용서하기가 가장 안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용서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건 여러차례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아직까지도 진짜 용서를 한 것인지 의심하고있는 사례도 있어요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용서를 해야 스스로에게 더 좋다는 걸 알면서도 아직은 용서하지 못한 마음들이 남아있네요 

여전히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참 많지만 모든걸 용서하라는 사인이 자꾸 오는 것은 아닐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라이프사인을 읽으면서 무조건적으로 믿는다기보다는 제가 행해야 할 일이 많은 길잡이 같은 책이였어요 

배워야 할 것들도 많아서 알고 있던 우주의 신호가 이렇게 자세하게 나뉘어져있는 것을 본 것이 처음이라 놀라기도 했구요 

저에게 있어서 자기계발서를 읽는 특징 중 하나가 몇번이고 다시 읽어봐야한다는거에요 

라이프사인 역시 한번 읽었으니 좀 더 자세하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더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잘 돌봐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