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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홀리데이 ㅣ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9
주소은 지음, 한기호 사진 / 꿈의지도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따라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홀리데이 시리즈만 보면 눈이 번쩍이더라구요 !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지금 한국의 여름이 너무나도 덥고 지치게 만들고 있어요
그럼에도 여행은 놓칠 수 없는데 남들이 가는 곳 보다는 좀 더 색다른 곳이 생각날 때도 있어요
들어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런 마음으로 읽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던 칸쿤 홀리데이 !
개인적으로 멕시코 요리를 정말 좋아해서 일부러 멕시코 레스토랑에 가서 멕시코 요리를 맛보기까지 하거든요
그런데 칸쿤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전혀 없었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서 그런지 칸쿤 홀리데이를 읽기 전부터 엄청나게 설레더라구요
당장 칸쿤으로 떠나는 사람처럼 말이죠~
저자 역시 칸쿤에 반해버려 칸쿤 후유증을 앓고 있을 정도라고 말 할 정도였으니까요
저에게도 생소했던 칸쿤의 이야기를 저자에게 들을 수 있었어요
칸쿤 홀리데이를 펼치면서 제 손이 멈춰 있던 곳은 바로 칸쿤 MUST EAT ㅠㅠ
사진에 담긴 요리들을 보면서 칸쿤에 가면 꼭꼭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특히나 코로나 맥주 한 병 들고 부리토를 무한대로 먹으며 해변을 바라보는 상상을 하기도 했네요
칸쿤 홀리데이가 짜주는 여행계획에 있어서 어떤 계획이 잘 맞을까 하고 열심히 읽었어요
저는 칸쿤을 가게되면 가족여행을 가게 될 테니 3박 4일 코스가 잘 맞지 않을까 싶어요
칸쿤에 관한 여행 책이 칸쿤 홀리데이가 처음이니 만큼 여행하기 전 가장 궁금한 이용 가격들과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격, 대충이라도 가격대를 아는게 여행 계획하기 훨씬 편해지니까요
70번째 페이지를 여는 순간 환호를 했던 이유는 요리에 관한 카테고리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제가 가장 기다리던 페이지이기도 했는데요
멕시코 요리를 좋아하고 입맛에도 잘 맞다보니까 칸쿤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뭘 먹어야 할까 그게 가장 먼저 고민이 되더라구요
맥주도 물보다 흔하게 있다고 하고 각 요리마다 맛집도 적혀 있으며 로컬 간식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아마 칸쿤에서는 10 걸음 걷다가 멈춰서 간식 사먹고 또 10 걸음 걷다가 멈춰서 간식을 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칸쿤 홀리데이를 읽기전 이 가벼운 책에 칸쿤에 대해 얼마나 알려줄 수 있는걸까, 이 책만 가져가도 칸쿤을 여행할 수 있는걸까
이런저런 고민을 했었지만 읽는동안 그런 고민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칸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저는 칸쿤 홀리데이를 읽는 것 만으로도 칸쿤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아요
칸쿤으로 여행을 떠날 땐 칸쿤 홀리데이는 꼭 손에 쥐고 가야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