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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카롱 - 프랑스 탑 셰프의 정통 마카롱 레시피 100 ㅣ Stylish Cooking 13
크리스토프 펠더 지음, 차은화 옮김 / 싸이프레스 / 2015년 2월
평점 :
마카롱을 알게된 계기는 미니마켓에 가면서부터였어요
미니마켓을 알게 된 것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부터였구요
그렇게 알게되면서 스위츠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그 후로 직접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마카롱은 항상 어렵다고만 생각했었고 베이킹 자체를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었어요
최근에야 막걸리로 빵을 만들어보기도 했었는데 대실패로 돌아가버렸어요 ㅠㅠ
그 후로 베이킹을 시도해보려고해도 용기도 잘 안나고 재료들을 어떤걸 구입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구요
시작부터 잘 모르겠기에 책을 보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더 마카롱은 아직 기본에 대해 모르는 저를 위해 정말 기본적인 것들 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주더라구요
코크를 굽는 방법, 마카롱 코크 색 입히기, 마카롱 보관법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었는데요
안그래도 미니마켓 다니면서 어느정도 어깨너머로 봐서 그런지 책을 읽으며 이해하기 더 쉬웠어요 !
만들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마카롱을 고르자면 바닐라 마카롱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맛이 바닐라라고 생각하거든요
바닐라 가나슈를 만드는 방법을 읽다보니 엄청난 정성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바닐라빈을 상온에서 2~3일 혹은 오븐을 이용해 10분간 건조도 시켜야 하구요
그리고 마카롱 만들면서 중요한게 밀폐용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판매하시는 분들도 밀폐용기를 정말 많이 사용하시는 걸 봤거든요, 그래서 마카롱 전용 밀폐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민트, 만다린, 메론, 망고, 카푸치노, 녹차 마카롱 등 만들어보고싶은 종류의 마카롱도 많지만
이 마카롱들을 마스터 하고나면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만든 마카롱에 도전해보고싶어요
다른 사람들은 도전해보지 못했던 마카롱을 만들어서 맛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통 솔티 마카롱은 제가 많이 겪어보지 못한 비쥬얼이더라구요
기존 마카롱과는 맛도 모습도 꽤 달랐어요
코크를 사용해서 중간에 크림을 넣기 보다는 재료 본연의 모습 그대로 넣어서 전혀 다른 느낌의 마카롱을 맛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먹을 수 있는 모든것으로 마카롱을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솔티 마카롱 응용편을 읽다보니 마지막엔 마카롱 속 재료에 푸아그라가 들어가기도 하더라구요
뭐든 맛의 케미가 잘 어울린다면 마카롱에 잘 넣으면 색다른 맛의 마카롱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마카롱을 읽으면서 더 신뢰도가 높았던건 저자인 크리스토프 펠더는 제과문화가 가장 발달한 프랑스 사람이기 때문에였어요
진짜 마카롱을 맛보기 위해 프랑스로 마카롱 여행을 떠나보고싶기도하네요 ^^
앞으로 마카롱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싶네요
나중에 제가 마카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첫번째 책이 더 마카롱이였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정도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