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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보다 요리였어 - 신의 직장을 벗어나 주방에서 찾은 진정한 꿈과 행복
안주원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5월
평점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구글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였고,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던 것도 아니였어요
인생에서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되는 요즘,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기에 읽게 되었어요
TV를 보다가도 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고 저는 꿈이 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고는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는 자꾸 듣고싶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자꾸 에세이를 많이 읽다보니... 에세이에 관심이 많이 가요 !
저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직을 하려하지만 어려움을 겪다가 꿈의 직장이라는 구글에 취직을 했다고 해요
모두가 부러워하는 꿈의 직장에서 이게 진정 원하는게 맞는지 많이 고민했다는 이야기에
요즘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이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점점 지쳐가던 저자는 책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 <줄리 & 줄리아>를 봤고 그 후 제과, 제빵 학원을 정신없이 등록했다고 해요
그렇게 시작된 요리 공부는 그녀에게 세 달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행복했다고 해요
읽다보니 내가 세 달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날 정도로 열정적으로 했던 일이 있던가 싶더라구요
결국 퇴사를 결정하고 그녀는 여행을 하면서 요리를 배우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해요
무작정 시작하기 전 두려움이 엄청났을 것 같아요
무언가를 도전한다는건 말이 쉽게 도전하라고 주변에서 말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도전이라는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저자는 여행을 다니면서 각국의 요리를 맛보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원했던 것 같아요
저는 여행하면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도 했구요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그 꿈에 조금 더 다가가야 하며 더 많은걸 느껴야 좀 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구글보다 요리였어를 읽으면서 한국의 학생들이 읽었으면 싶었어요
아주 잘 맞는 줄 알았던 직장도, 꿈의 직장도 자신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걸요
진짜 꿈이 없다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꿈을 가지고 사는 자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저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