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서빙 이효찬 세상을 서빙하다
이효찬 지음 / 살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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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라는 영상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 스타서빙 이효찬님을 통해서 처음 보게 되었어요 

세상을 서빙하다 라는 책을 알게되면서 부터 말이죠~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아주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15분간에 가슴 따뜻해지는 영상인데요 

저도 세상을 서빙하다를 읽기 전에 미리 봤어요, 도대체 이효찬님은 누구길래?! 

그리고나서 책을 펼쳐 진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엄청난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글 속에서도 이효찬님의 힘이 느껴지는 듯 했거든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생각하지 않고 마음속에 남겨두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꺼내주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자기 자신도 모르면서 직업과 꿈을 찾아 헤매고 실패만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지쳐만 가는 청춘들이 정말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저자는 꾸준히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관찰하고 마음을 알아채려 노력했다는게 보였어요 

그렇게 자신을 관찰하고 또한 타인을 관찰하는 관찰자가 되었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보고 내 자신은 어땠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누군가를 관찰해본 적이 드물고 내 자신에 대해서는 관찰하다가 지쳐 다른일에 다시 몰두하게되는 일이 허다했어요 


저자는 계속 주입시켜주었어요,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렇게 내 자신이 중요해야 다른사람과의 비교도 없을거란 저자의 이야기에 손바닥을 쳤어요 

최근에 SNS에서 자기자신과 비교해 자신이 너무 하찮게 여겨지자 자살시도를 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거든요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다보면 끝도없이 자신을 낮춰버릴테고 그렇게 낮아진 자존감은 자신이 다시 끌어내지 못하면 정말 끝나버릴테니까요 

그렇게 매일을 타인과 비교하느라 불행하지 말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알면서도 가끔은 비교하게되던 저는 스스로 반성을 했어요


저자의 직업, 서빙.. 누군가 생각해본다면 참 쉬워보이기도 할 것이고 누구에겐 하찮게 여겨질 수도 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도 이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세상의 어떤 일이든 그 누구도 하찮게 볼 수 없다는 걸.. 한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마음속에 다시 새겨두었어요 


세상을 서빙하다를 읽다보면 중간중간 저자의 위로의 말이 담겨져 있어요 

챕터마다 지나면서 읽게되는 그 말들이 정말 코끝을 찡하게 만들더라구요 

외국 자기계발서에서는 못느낄 한국에 맞는 위로의 말이라서 지금의 청춘들이 한번씩은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읽는내내 저자의 말에서 힘이 느껴졌어요.. 굉장한 힘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밖으로 내보내야 밖을 알 수 있다는 말을 강연에서 들었는데 그 이야기는 저자 역시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굉장히 두려웠다는 걸 말하는 것 같았어요... 

많은걸 마음속으로 느끼게 해주는 이효찬님에게 감사하고 싶고 긍정의 에너지를 글로써도 느낄 수 있어 읽는내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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