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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서비스 노 서비스 - 서비스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다!
빌 프라이스 & 데이비드 제프 지음, 박선영 옮김 / 호이테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어른이 되고난 후에는 누구나 자신의 사업을 꿈꾸는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 사업에 대한 꿈을 꾸다보니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해요
요즘 뉴스에서도 꽤 한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갑과 을의 싸움 혹은 감정노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그런걸 볼때마다 제 생각은 서비스가 중요한걸까 어떤 서비스여야 고객은 만족을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가득 차있었어요
그러다 베스트 서비스 노 서비스라는 책을 발견했고 읽으면서 사업을 하게된다면 나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베스트 서비스 노 서비스에서는 현존하는 브랜드를 통해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주어 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고객들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정확히 파악한 후 원하는 그것을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닌 그걸 얼마나 더 좋게 전달하느냐에 대한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역시도 한명의 고객으로써 굉장한 불만을 가진적이 있어요
매번 같은 실수로 고객인 저를 화나게 했었는데 그 후에도 그 기업은 변하지를 않았어요...
그렇다면 저를 응대하는 직원들의 잘못이 아닌 기업 자체에서 소비자가 불만이 있다는 것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럼 거꾸로 생각해서 그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것이 나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라며 자꾸 제 자신에게 되묻게했어요
베스트 서비스 노 서비스를 읽으면서 고객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하지만 무작정 고객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과연 무엇일까..라고 물음표를 머릿 속에 담아두고는 계속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읽으면서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죠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너무도 쉽게 이해시켜주고 그래서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노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었던거죠
그리고 이 책에는 부록까지 포함되어 있는데요
실전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혹은 사업을 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용어 정리까지 나와있어서
항상 숨기기만 하는 책들과는 다르게 많은걸 오픈해서 현실적인 가르침을 주었던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