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트백 억만장자 - 성공의 방식을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삶과 경영
데이비드 겔러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사실 나는 파타고니아 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 가방 로고에 파타고니아 라는 브랜드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고 나 역시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뭔가 알 수 있는 정보를 읽으려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은 파타고니아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의 삶과 경영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이 브랜드를 만든 계기가 무엇이길래 이 이야기가 책에 담기게 된 것일까 싶어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쳤고 파타고니아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도에 설립이 되었는데 이 계기가 참 재밌다.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는 원래 암벽등반가 였다고 한다. 그런데 친구들 장비를 만들어 주다가 파타고니아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파타고니아는 유해 물질 줄인 제품을 만들었고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건 2022년 회사 지분 100%를 환경단체에 넘겼다고 하니 말이다.
파타고니아의 모토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사업한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쉬나드를 가깝게 만나고 봐왔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를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야기를 보면 좋은 일을 하면서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거 그의 삶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쉬나드의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환경에 대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자연을 아끼게 된 이유도 말이다. 산이랑 가까워 질 수록 우리는 자연을 보호하고 복원할 책임이 있다는 말에 난 스스로 부끄러워졌다.
솔직히 자연을 생각한다고 텀블러도 쓰려고 하지만 막상 또 밖에서 일회용품을 쓰고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파타고니아는 쉬나드의 생각 하나하나로 쌓아 올려진 회사였다.
왜냐면 그냥 홍보 할 수도 있고 광고를 찍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입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달로그에 담았고 그 진정성은 파타고니아의 상징성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쉬나드의 마음이 쉽게 이해되진 않았다.
그렇지만 고집있게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조언을 내게 주는 것만 같았다.
사실 옳다고 생각하는 그 방향을 밀고나가기란 쉽지 않다.
특히나 사업을 할 때는 더더욱이 말이다. 반대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밀고나가 결국엔 자연에게 기업을 돌려주는게 쉬운 것은 아니니 말이다.
그럼에도 정말 자연을 사랑하는 쉬나드의 마음이 이 책에서 느껴졌고 파타고니아 브랜드 자체에서도 느껴졌다.
읽는 내내 이렇게 멋있는 기업도 있구나 나도 내가 가진 정체성을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삶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파타고니아의 제품에 관심도 많이 생겼다. 안그래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업인 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혹시나 파타고니아에 대해 모르는 친구를 만난다면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졌다.
쉬나드처럼 멋진 기업인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