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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딥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
유디트 베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세상에 정보도 많은데 나의 생각도 많아지는 요즘이다.
근데 그렇다고 답은 나오지 않고 답답하기만 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고민만 가득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을 추천하는 분이 내가 요즘 가장 흥미로워하는 주제를 말씀해주시는 김대식 교수님이었다.
책을 소개해주시는 이야기 혹은 최근 인공지능 시대에 대해 말하는 짧은 영상들을 볼 때마다 정말 재밌게 말씀해주시기도 하지만 공부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교수님이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침 내가 고민하던 부분이기도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우리는 무수한 결정의 앞에 서있다.
그런 결정을 하는데에 있어서 생각이 많아진다.
근데 이런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서 생각 과잉이라는 것이 된다고 한다.
생각 과잉을 할 땐 올바른 결정을 하기 어려워진다 한다.
생각해보니 그런 경험을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생각이 많을 수록 나는 내가 진짜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하고,
정말 필요한 순간에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솔직히 내가 여기서 너무 걱정이 되는 건 내가 이 생각들을 스스로 끊어낼 수가 있냐는 것인데 쉽게 끊어낼 수가 없다.
이게 길어지고 의욕 상실이 같이 되면 우울증으로도 넘어간다는데 나는 이 부분이 무섭다.
정말 너무 무기력해지고 힘들어질까봐 말이다.
그렇게 이어지고 이어지는 생각들을 억지로 누를 순 없다.
억지로 사라지게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하루의 시작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 이미 나는 고민의 늪에 빠져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진짜 생각인가 싶다.
사실 고민 하고 있는 부분은 현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는데 미리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하고 나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혹여 그 생각 과잉을 하던 부분이 현실로 이어졌다고 한들 무조건 최악의 상황만 펼쳐질까? 내가 생각했던 걱정들이 나쁜 쪽으로만 흐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조금은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결론적으론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생각 과잉 고민들을 직접적으로 바라보면서 그 고민들에 대한 생각을 똑바로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나의 진짜 생각일테니까 말이다.
이제 기계가 다 만들어 주고 AI와 대화하면서 점점 더 생각이라는 것이 굳어가는 거 같다.
내 생각이 무엇인지 게속 생각 해보기도 해야 하며 고민과 생각 과잉의 틀에서 벗어나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