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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트렌더는 아무도 모를 때 100배 주식을 산다
나카지마 사토시 지음, 이정미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요즘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서든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나 역시도 그렇다. 집에서도 그렇고 어디가서든 아는 척을 하거나 티를 내지는 않지만 누가 주식 얘기를 하면 귀가 쫑긋서게 된다.
어떤 얘기를 하나, 어느 주식의 얘기를 하는 걸까? 하고 궁금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유튜브를 봐도 그렇다. 주식에 대한 정보나 공부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찾아보고 공부하고 알아본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하게 된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신뢰하는 분이 말하기를 처음엔 우선 부딪혀보고 하다가 어느정도 이해가 됐을 때 주식에 관한 책을 읽으면 좋다고 말이다.
그 시기가 나에겐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 궁금해서 펼치자마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먼저 저자가 시작하기에 앞서서 주식은 덕질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 회사를 좋아하는데 왜 그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인지 되물었다.
사실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좋아하지 않았다면 신뢰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주식을 사지도 않았을 것이다.
우선 저자는 주식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너무나도 맞는 말이고 주식의 고수들도 하나같이 그렇게 말을 한다.
특히나 주식을 단타로 하는 분들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싶었다.
사실 나는 단타를 노리고 주식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는 방법 조금은 더 주식 앱을 켜지 않는 방법이 궁금했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게 AI 와 GPU인데 트렌드를 보면 어느정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트렌드는 단타로만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정말 가장 길게는 10년까지도 가봐야 한다고 한다.
TV에서도 얘기 들은 적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끌고가는 것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알려줬다.
절대 올인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나도 공감했지만 그 말 말고 얕고 넓게 베팅한다는 말이 공감이 됐다.
그리고 이런 기업은 소액투자로 투자를 하라는 것이었다.
이제 시작한지 조금 됐다고 솔직히 기세등등해지긴 했었다.
뭔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여기저기 투자해보려고 기웃거려보기도 했지만 사실 겁이 나는 건 여전하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미래를 내 앞으로 끌어올 수 있을까 싶어서 뉴스도 많이 보려고 한다.
근데 그것도 그렇지만 한 곳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정보던 뉴스던 꾸준히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너무 많은 주식의 종류를 지니고 있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은 여러 번 들었지만 저자가 한 번 더 강조를 해주었다.
너무 많은 주식을 안고 있으려고 하지 않아야겠다.
필요한 순간엔 내려둬야 하는 것들도 분명 있을테니 말이다.
그 구분을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책도 읽고 공부도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미리 알고 사는 건 어렵지만 미리 공부하고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책 속에 있는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읽다보니 아직도 내가 모르는 주식 용어들이 많아서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주식으로 한 발 짝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공부하려고 했던 내가 좀 더 깊게 들어가보려 한다.
저자의 책이 내 주식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