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티처의 라틴어 공부 격언 일력 365 (스프링) - 그대는 오늘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조경호 지음 / Orbita(오르비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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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달력이 필요해지는 시점이 온다. 

사실 요즘 책을 읽으려고 하는 마음보다 더 적게 읽고 있는 것 같아서 하루 한 문장이라도 읽으려고 노력중이다.

그러다가 일력을 발견했다. 사실 일력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

보통은 다 월 단위로 나온 달력 혹은 스케줄러처럼 한 주에 한 장씩 이뤄진 걸 사용 해본 적은 있다.

일력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싶어서 보니 라틴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격언 일력이 있었다.

나는 모든 언어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라틴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

단어 혹은 문장을 외우거나 읽기만 해도 라틴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또 좋은 격언을 알아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읽게 되었다.


1월을 시작으로 라틴어의 문장을 읽을 수 있었다.

이미 아는 격언들도 있었지만 새로운 격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 시기에 맞게 좋은 글이 담겨져 있어서 자꾸 미리 읽고 싶어졌다. 

읽다가 맘에 드는 격언을 하나 발견했는데 "항상 준비되어 있다" 라는 말이었다.

"Semper paratus" 요즘 가장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준비가 되어있어야 상황이 나에게 오면 놓치지 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말대로 행동하고 싶다.

자꾸 되뇌이도록 라틴어 문장을 외워두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든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일력을 읽다보니 "Nunc est agendum" 지금 행동 할 때이다, 이 글이 12월의 일력 중 담겨있었다. 

지금의 나 역시 그저 지나가길 바라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뭘 해야 할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위에 말했던 격언과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된다.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이 행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강력한 이 문장들이 마음에 새겨진다. 

지금 행동해야 미래에 상황이 오면 결정을 할 수 있고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새해부터 좋은 글과 함께 시작해서 좋은 기운으로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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