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로 싱그러운 홈카페 만들기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 제철 과일과 재료로 즐기는 나만의 홈카페 음료
박진영(그린멜로즈)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8월

최근 비타민 충족시키기 위해서 과일을 잘 챙겨먹어왔던 것 같다.

과일로나마 충전시키지 않으면 약으로 복용하는 것 말고는 없는데 최근엔 바쁘다는 핑계로 비타민 약도 챙겨먹지 못했었다.

사실 그런 부분들을 채워주기 위해서 과일이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약이나 다른 제품으로 대체 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과일에는 존재한다.

나 역시도 최근엔 과일을 많이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또 먹냐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기에 조금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일청을 담아두거나 하는 건 계절에 따라 몇 번씩은 따라하고는 했었다.

요즘처럼 종류가 다양해지기 전까지는 항상 비슷한 청을 만들고는 했다.

아마 그래도 가장 최근에 했던게 엄마랑 매실청을 만들었던 것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조금 더 다양하게 맛있게 그리고 재철과일을 맛 볼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엔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계절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카테고리 별로 읽을 수 있다.

나는 계절의 순서대로 읽어보았는데 금귤청을 만들면 금귤 에이드 혹은 금귤 그린티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데 이게 레시피가 있기 때문에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들도 필요하다.

청포도 레몬청도 있다고 하는데 이 레시피에 관심이 갔다. 왜냐하면 청포도는 구연산과 유기산이 들어있다고 해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한다. 

최근에 피로만 쌓여가고 있어서 도저히 나 스스로 감당이 안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좋은 재철과일로 청을 만들어서 꾸준히 섭취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맛도 좋을 것 같은 비쥬얼의 레시피들이 가득했다.

솔직히 레시피를 몰라서 뭐 어떻게 해야 맛있어지는지 몰라서 도전을 안했던 것 뿐이지 막상 알기만 하면 너무 잘 따라 할 것 같아서 레시피들이 궁금했다.

체리청 같은 경우도 어떻게든 만들어보면 참 좋은데 어떻게 체리를 정리해야하며 그걸 또 어떻게 섞어서 담아야 하는지 몰랐었다. 만들면 2개월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내년 여름엔 꼭 도전해보리라 마음을 먹었다.

지금 다가오는 가을에 어울리는 과일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는데 그 중에 석류와 무화과가 있었다.

무화과는 오히려 나와 가까운 과일이 아니여서 뭔가 색달랐지만 석류청은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주고 미용에 좋다고 해서 이번 가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외에도 계절에 맞는 에이드나 과일청을 만드는 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고 올해 남은시간도 건강하고 맛있게 과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좋고 과일을 맛있게 마실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 뭐든 집에서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는데 과일청 만들어서 꾸준히 마셔주면 좋을 것 같고 과일청을 선물로 해줘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