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없던 입맛을 살려보자! ‘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 요리연구가와 조리명인이 만든 반찬 233
노고은.지희숙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6월

요즘 집에서 밥을 먹지 못하고 있다.

뭔가 먹지 못한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안먹고 있다고 해야할지 어떻게 정의를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기분이 든다.

여름이 다가오니까 입맛도 뚝뚝 떨어지는 것이 제대로 챙겨 먹어야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좀 챙겨먹으려고 하면 아무래도 집에서 챙겨먹어야 하는데 집에서 만드는 반찬들은 모두 한계가 있다.

매번 똑같은 메뉴를 먹게 되는 것 같아서 새로운 메뉴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조금은 더 새롭게 건강하게 그리고 또 쉽게 만들 반찬들이 필요했다.

토마토달걀볶음, 이건 정말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메뉴 중 하나인데 사실 뭐부터 어떻게 조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도전을 못하고 있었다.

뭔가 그냥 하면 될 것 같은 반찬들도 베이스가 뭔지 알아야 기본적으로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 이 책 속에 있는 레시피로 직접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이라서 새로운 전 같은 것도 직접 하고 싶은데 자신 있는 메뉴가 없었다.

부추장떡은 레시피를 읽어보니 만들기도 좋을 것 같고 여름에 입맛 살리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침들도 있었는데 봄 나물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여름에 입맛살리기 좋은 것들도 있기에 몇가지 만들어 두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국도 레시피가 있어서 내가 안해봤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대패삼겹살김치롤찜 레시피도 있었는데 솔직히 조금은 귀찮을 수 있어도 꼭 한 번 만들어서 여름 입맛을 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레시피는 따로 그냥 찜만 하는 줄 알았더니 육수를 끓여서 쪄내야 하는 것이었다.

역시 쉬운 요리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맨 마지막쯤에는 만능 소스가 있는데 미리 만들어두면 요리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반찬들 만들기 전에 미리 한 번 소스들을 제작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사실 아는 요리들도 있지만 또 전혀 해보지 못했던 레시피도 있으니까 이번 여름과 후반기에는 직접 요리해서 건강한 한 해를 보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동안 요리도 끊고 귀찮아했었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 더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