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목표는 다정해지기입니다 - 나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행복 루틴 78
이치다 노리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언폴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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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벌써 3월이 되다니 올해가 시작된지도 얼마 안된 것 같았는데 말이다.

이렇게 시간만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고 일은 하루하루 언제 지나가나 싶다가도 쉬는 날은 빠르게도 지나간다.

그런데도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서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조금은 실망을 했다.

너무 그냥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제대로 하는 거 없이 흘려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하나 싶었다.

어찌보면 이렇게까지 스스로를 몰아세우거나 혹독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그러지 못해왔던 것 같다.


다정한 마음을 가지고자 마음먹은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시작했더니 나 역시도 조금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금 더 차분하게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도 최근엔 나 역시 다정하지 못했고 오히려 화를 낸다던지 일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굴었던 것 같았다.

스스로에게도 다정해지기를 원하고 또한 다른 이들에게도 좀 더 다정해지는 내가 되기를 바래본다.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정리, 청소가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다.

최근 집을 정리하진 못했지만 엄마가 정리를 하고 계셨고 나는 일을 하면서도 정리를 꽤나 하고 있던 편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마음은 더 편해졌다. 정리를 함으로써 내 마음이 더 깨끗해지는 것 같고 편안해졌다.

뭔가 묵혀있던 마음들이 답답했던 것들이 싹 씻겨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직접 요리를 만드는 저자의 모습에 또 한 번 나를 위해서 다정해지고자 다짐을 했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위한 요리들이 얼마나 나를 위해 다정하게 하는 행동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요즘 나는 먹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을 안하고 대충 끼니만 때우고 만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먹는 것을 소중하게 하여 나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올해 남은 시간들을 좀 더 알차게 나를 위해 다정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리도 하고 나를 위한 요리도 만들고 차분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보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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