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따르는 엄마 돈에 쫓기는 엄마 -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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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시간을 그냥 허비해왔다.

사실 우울증이 생길 정도로 정말 낙담하고 생각은 많아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이게 다 돈때문인가 싶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아마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정말 그 누구도 빼고 얘기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돈에 대한 얘기를 하면 내내 한숨을 내쉬고는 했었다.

그래서 내가 아직 부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돈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고 싶었다.

나도 이 고민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냥 지나칠게 아니라 생각을 바꾸던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룰 같은 거라도 만들어 두고 실천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돈이 없다, 나는 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돈이 좋고 돈이 들어올 것이다, 라는 말로 자신에게 말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른 책도 말했었지만 돈에 대한 마음을 여유로운 방면으로 바뀌어야 더 좋은 쪽으로 나를 인도한다고 하니 생각을 단번에 바꾸진 못해도 바꾸려고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

스스로에게 풍족함을 얻어도 된다고 너무 아끼지만 말고 쓸 때는 쓰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충격받았던 것 중 하나가 '출구가 없는 돈은 흐르지 않는다'라는 말이었다.

머리를 쎄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까 어쨋든 소비는 해야 그 존재를 인정해주며 돈의 흐름이 바뀐다는 것이다. 

돈의 흐름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한다. 강의 흐름처럼 막으면 안되고 돈은 쓴 만큼 돌아온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쉽게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려고 한다.


가격표를 보지 않고 구매해 보라, 이 글을 읽고난 뒤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참 나를 위한 선택을 못했던 것 같았다. 그동안 계속 그랬었다. 나는 돈이 먼저였다.

가격을 보고 뭐든지 결정을 했었다. 그게 참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은 씁쓸하게도 나는 가격을 보고 결정을 했었기 때문이다.

가끔은 나를 위해서 가격을 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어보기로 다짐했다.

그만큼은 나를 위해 투자 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고난 뒤에는 처음 이 책을 펼칠 때와는 마음이 달라졌다.

뭐 아주 큰 변화는 아니어도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이제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바뀌어서 나에게도 좋은 돈의 흐름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솔직히 맨날 없다, 부족하다는 생각과 말을 가까이 두고 살았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고 좋은 말과 생각을 가까이 두며 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만을 마음 속에 새겨두려 한다.

이 책이 나에게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줘서 앞으로 조금이라도 마음이 바뀌려고 할 땐 한 번씩 더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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