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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젊어지는 1분 뇌활동 - 뇌기능의 노화를 막고 건강한 삶을 가져다주는 젊은 뇌 만들기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1년 7월
평점 :

요즘 특히 내가 스스로 뇌를 쓰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멈춰서는 아무 생각을 안하게 되는 것 같고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되면 그 상황이
너무 지쳐버리기 때문에 더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정말 멈춰서는 아무 생각 안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문득 걱정이 들었다.
요즘은 돌아서면 기억이 안나고 내가 하려던 일이 뭐더라 하고 한참을 서서 생각한 적도 많았었다.
그런 경험을 자꾸 하다보니 스스로 얼마나 신경을 안쓰고 지내면 이렇게 자꾸 까먹을까 싶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고 싶어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뇌활동을 조금이라도 해주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실천해보고 싶었다.
뇌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 뇌에 좋은 생활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우선 손가락 트레이닝을 따라 해볼 수 있었다. 원래라면 자주 따라하던 것인데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 교차로 움직이는 것인데 막상 해보니까 왜 이리 잘 안되는 것인지 스스로 엄청 답답해왔다.
손가락 어긋나게 접기도 있었는데 오랜만에하니 속도도 잘 안나고 어색하고 느리게 진행을 해봤다.
그래도 앞으론 꾸준히 움직여줘서 손가락 운동도 자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외에도 숫자로 하는 뇌 트레이닝이과 시각기능 트레이닝도 있으니 꾸준히 이 트레이닝만 반복적으로 해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소리내어 글을 읽는 것, 이틀 전 일기를 기억해서 써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사실 이틀 전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글쎄 나도 지금 순간 뭘 했지 싶었다.
바로 번뜩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아 이런거 했었나? 아니면 내가 캘린더에 기록을 해뒀던 걸 보고 이걸 했었구나 하면서 기억을 해낼 수 있다.
사실 캘린더에 딱히 적을 일이 없는 날에는 오히려 더 난감하다.
정말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진도 찍지 않은 날에는 정말 아무것도 기억을 할 수 없었다.
최근의 나로서는 그랬다.
그래서 앞으로 이틀 전 일기 쓰기를 한 번은 해보고 기억하려고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쓰는 손 반대로 쓰기, 이건 정말 최대한 실천해 볼 수 있을 만큼 내가 도전해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야 말로 꽤나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글씨, 가위질, 양치질 등 조금이라도 내가 나의 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있으니 꾸준히 실천해봐야겠다.
식단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인데 자세한 이야기들은 책에 담겨져 있다.
뇌에 좋은 오일, 식재료 등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일주일에 몇 번 정도는 야채 주스를 먹어야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사실 먹는 거는 요즘 정말 신경 안쓰고 배고프니 간단하게 먹을 방법만 찾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메뉴에도 손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어른이나 젊은사람 할 거 없이 뇌 활동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항상 뇌 활동을 위해서 뇌를 위한 운동을 하고 뇌에 좋은 것을 먹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지 않게 내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니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