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가리로만 할까?
박정한.이상목.이수창 지음 / 들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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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해야지 해야지 입으로만 항상 하고 있다. 나에겐 정말 할 일이 많다.

공부도 하겠다고 다짐했었고 또 연초에 다짐했던 일 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뭔가 좀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했었는데 7월이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이 벌써 다가와버렸다.

솔직히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 아니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 것이며 해놓은 것도 없이 이렇게 지나가다보니까 많이 후회스럽기도 하다.

이렇게 계속 내 탓만 하고 있는 것이다.

후회스러워도 지나버린 시간은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탓하기 바쁘다.

다이어트도 그렇다. 말만 한다고 한다고 했지 먹는 건 똑같이 먹고 있었고 이번 여름엔 틀렸나 싶었다. 

매일매일 누워서 일어나지도 않았었으니 말이다.


나도 어찌보면 내가 자신있는 것들이 따로 있고 하고 싶은 것도 따로 있는데 막상 두려워서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몰라서 그저 미뤄왔던 것 같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두려웠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부분이 조금은 괜찮아질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할 용기도 생길테고 입으로만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것 같다.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내가 무기력했던 것 같다. 뭔가를 다시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용기도 없었고 그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도 싫고 발전이 없을 것 같아 두렵기만 했었다.


실패의 연속이었던 나는 지금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좀 더 행동력 있게 하고 싶지만 그게 참 쉽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의욕도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는 의욕이 생긴 것 같다.

2021년 남은 한 해는 입으로만 할 게 아니라 좀 더 의욕있고 행동력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입으로만 하는 것은 내가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행복한 내 삶을 위해 노력해보도록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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