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갓 구운 식빵
김채영 지음 / 아티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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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메뉴 중 하나가 크로와상이랑 식빵이었다.

왜냐면 가장 기본이 되는 빵이기도 했고 가장 좋아한다고 꼽을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식빵 하나면 뭐든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빵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아직 잘하는 편도 아니고 집에서 조금씩 도전해보고 있는터라 식빵은 함부로 도전해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항상 비슷하게 스콘이랑 쿠키만 만들어 볼 수는 없기에 식빵 만들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집에서 따라하기 좋을 듯해서 이 레시피 책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우선 식빵 만드는 것에 대한 기본도 잘 모르던 나는 기본 재료부터 천천히 잘 살펴봤다.

강력분, 설탕, 소금, 이스트, 분유, 달걀, 버터 등 필요한 재료는 나름 간단했다.

원래 베이킹을 할 때는 재료가 정말 많은데 식빵을 만드는 재료가 그나마 적은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식빵 틀의 종류가 많아서 그 부분은 가장 하고 싶은 빵 틀부터 사면 될 것 같고 계량부터 믹싱, 발효의 순서대로 나와있었다.

반죽의 시작점부터 잘 따라왔다면 반은 성공한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반죽을 하고나면 세 가지 식빵 성형 법이 있는데 삼봉형은 우리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빵의 형태이다.

원로프형은 기본적인 네모 형태의 식빵이고 트위스트 형이 따로 있다.


가장 먼저 우유 식빵이 설명되어 있었고 그 뒤에 옥수수 식빵, 크랜베리 식빵, 곡물 식빵 등 다양하게 재료들을 첨가해서 식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나 만들고 싶었던 식빵은 모카 식빵이었다.

나는 커피랑 빵을 같이 먹는 걸 너무나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모카 식빵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하고 궁금해 했었다.

모카 식빵 만드는 방식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최대한 빨리 재료를 구해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원래 식빵 속에 뭔가를 넣는 다는 것은 이미 만든 후에 삽입을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잼을 잘 넣어서 돌돌 말아주고 이음매를 잘 꼬집어서 마무리 해준 다음에 굽는 것이었다.

이렇게 궁금한 것도 제대로 알 수 있어서 레시피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막바지에는 식빵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잼 만들기 레시피도 나와있었다.

특히 메이플 월넛 크림치즈는 맛본적이 없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까지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식빵을 만들고 싶은 욕구는 사그러들지 않는다.

이 외에도 샌드위치 레시피 등 식빵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가득 들어있다.

이제 빵을 만드는 것은 나의 실전에 달렸다. 맛있게 만들어 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렇게 좋은 레시피를 알고 있으니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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