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인생의 불편함을 정돈하는 삶의 기술, 코지
이사벨 길리스 지음, 김산하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 요즘 굉장한 불안감과 우울함을 느끼고 있다.

뭐 이유는 다들 불안하고 힘든 이유중에 하나인 코로나때문이다.

외출도 힘들어지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으며 일 적인 부분으로도 굉장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보다는 상상할 수 없이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느 순간은 괜찮아졌다가 갑자기 변해서는 우울하고 조절 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고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런 내가 문득 무섭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내 마음을 살펴보니 이래저래 지쳐있는 내 모습이 있었다.

생각이 많다보니 많은 고민이 되고 또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 같다.

원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지금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인정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왜냐면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이 책의 표지를 볼 때 부터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그 것은 바로 코지라는 것인데 뜻은 편안한, 아늑한 이라고 설명되어 있으며 저자가 


정의를 한 것같지만 정체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장 편안한 삶의 태도라고 


한다.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내면 속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나를 위해 이 책을 읽


고 싶었던 것이기에 마음 속을 편안하게 만들고 또 흔들리지 않고 조절을 할 수 있었


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게 된 것이다.

저자는 불안함을 느낄 때 기차를 탄다고 한다. 이유는 설명되어 있지만 이유가 있는 


편안함이 필요하다는 것 같다.

나 역시 불안함을 느낄 때 안정을 할 만한 것을 찾고는 하는데 예전엔 그게 노래를 


들으면 참 풀리고는 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 혹은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들으면 꽤 금방 불안함이 사라지


고는 했다.

쉽게 잊혀진다고 하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코지를 하는 것은 누가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


는 것이기에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나만의 코지 방식을 내가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책 속에 나온 것 중에 하나 예시를 들면 좋아하는 색을 찾고 좋아하는 색의 옷을 입


던지 그 색의 펜으로 글씨를 쓰던지 방 한 쪽을 좋아하는 색으로 꾸미는 것을 추천하


는 것이다.

그렇다 뭐든지 나를 안정시킬만한 아이템이나 생각이나 행동들이 있다면 실천해서 


내 마음을 다독여주고 우선 안정을 시켜주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장소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다.

자신이 있는 장소를 굉장히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자기계발서도 읽다보면 좋아하는 곳을 자주 가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었다. 

동물을 보는 것도 추천을 했는데 나 역시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 가는 것을 좋아한


다. 

그래도 나름 최근에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는데 정말 기분 좋았다.

다른 것들은 다 생각이 나지 않고 마냥 기뻤다.

이런 것이 장소를 통해 코지를 느끼는 것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책의 막바지에 나온 이야기지만 음악도 코지하는 방법 중 좋은 것이라 했다.

나름 노력은 하고 있었지만 최근 실천을 해오지 못해서 아마 힘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라도 열심히 코지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책을 통해서 코지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해주지 못했던 나에게 너


무 미안했고 앞으로 내 마음을 잘 보살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은 더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기에 노력해보려 한다.

책을 읽고나니 내가 오히려 컨트롤이 안되고 힘들 때는 코지하는 방법을 적어두고 


그 방법을 상황에 맞게 적용을 시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나에게 맞춰서 적용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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