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산다는, 그 어려운 일
보디팍사 지음, 박산호 옮김 / 나무의철학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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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일 하는 곳에서에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스스로 굉장히 버티기 힘들 정도로 지쳐있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도 너무 안타까워 할 정도로 스트레스로 인해 내 마음과 몸은 망가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이 지친 마음을 집에서 정말 편하게 쉬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는 내 자신에게 지쳐버렸고 또 이걸 어디서 해결 할 방법 조차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계속 집에서 먹고 잠들어 버리고 또 휴대폰을 만지다가 먹고 잠이 들어버리는 일을 반복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내 마음을 더 이상 방치하지말고 조금이라도 회복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장을 열어서 읽기 시작하자마자 책에서는 마음챙김을 하라고 말했다. 

내 마음이 편하면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달라질 것이라는 부분을 읽었는데 지금은 잠시 쉬고있지만 일하면서는 사람 대하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었다.

지칠대로 지쳐버린 상태여서 무슨 말을 해도 마음에 분노는 있지만 전혀 표출해낼 수 없었다.

그런데 매번 이 상태의 마음을 꺼낼때마다 나는 분노에 차있었다.

어딘가에 표출을 할 수 없었고 들여다보기엔 표출 할 곳이 없으니 다시 들여다보고 돌봐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지켜보고 다독여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매일 자신에게 친절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무 야박하게 굴면서 살았는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오늘은 나를 위해 어떤 친절한 행동을 했는지 잠들기 전에 꼭 적고 잠들어 보도록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자신의 마음을 챙김에 있어서 명상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는데 친절하게 명상하는 방법까지 나와있으니 자꾸 실천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할 수 있을 때 노력해서 내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다.

이 외에도 10~15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방법도 있었는데 이것도 한 번 쯤은 일기처럼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 속에는 내 마음을 챙겨 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나와 있는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면서 내 마음을 챙겨 볼 생각이다.


지쳤던 마음을 어떻게 다독여야 할지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이렇게 스스로 자신을 치유해주는 것 만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내 마음은 내가 제일 잘 알기에 가장 잘 챙겨줄 수 있는 것도 나 자신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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