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2월.

벌써 2월이라니 소름돋게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엊그제 2013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말이다

 

어찌되었건 2월을 알리는 신간추천페이퍼를 써 본다

눈이 오는 밤에 따뜻한 방에 엎드려서 신간을 훑어보는 맛이 참 달콤하다 ^^

 

 


 

 

1. 신비한 소년 44호/ 마크 트웨인

 

 

 표지부터가 뭔가 으스스하다

 마크 트웨인이 20년간 집필한 작품이 완역되었다

 그것도 작가 이외에 다른 이가 손대지 않은 채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

 마크 트웨인의 환상문학.

 아아, 설렌다

 

 

 

 

 


 

 

2. 침묵의 미래/ 김애란 외

 

 

김애란이 승승장구한다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데다, 최연소 기록이란다

김애란의 글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 주는 맛이 있다

이번엔 그녀가 어떤 말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매번 기대되는 작가, 김애란이다. 

 

 

 

 

 

 

 


 

 

3. 프라하의 묘지/ 움베르트 에코

 

 

움베르트 에코가 신작을 내놨다

그것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아무런 편견없이, 기대없이 읽어보려고

소개글도 읽지 않았다

표지와 제목도  흥미롭다

 

 

 

 

 

 

 


 

 

4.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고전이다

문제작이기도 하고.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이슈가 되었지만, 읽어보면 걸작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저자의 문장 하나하나가 말해주고 있다

번역이 좋다고 하던데, 기대가 된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나온 롤리타

왠지 소장하고 싶다

 

 

 

 

 


 

 

5. 부엉이소녀 욜란드/ 박애진

 

 

저자의 소개글을 읽었는데, 마음이 시렸다

짧은 글이었는데 문장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장이 그녀다

이번에 현대문학 브랜드 폴리북스에서 국내장르문학을 출간했는데

그 첫번째 작품이 부엉이소녀 욜란드 라고 한다

동화적 환상문학이라고 하니 원래 동화에 관심많은 나로서는 더욱 궁금해진다

 

읽어보고 싶은 이유. 많기도 하다 ^^

 

 

 

 


 

 

눈이 내리는 밤이다

내일 폭설이라는데 걱정되기도 하지만, 일단 접어두고 눈 감상에 빠져본다

아름답다

굿 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새해에 쓰는 첫 글이 신간추천페이퍼라는 것이 기분좋다

새로 나온 책들을 살펴본다는 건 언제나 기분좋은 일이다 ^^

눈길이 가는 책들이 많아 다섯권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

 


 

 

1. 적지지련 / 장아이링

 

  장애령을 처음 접한 건 많은 이들이 그렇듯이 색,계 덕분이었다.

  루쉰 외에 크게 관심가진 중국작가가 없었는데, 색, 계 이후 장애령에 대해 궁금증이 일면서 작품을 찾아읽고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었다.

 이번 신간을 살펴보면서 그녀의 이름을 발견하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적지지련.  이번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그녀의 이야기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연애 이야기.

 이번에도 보통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라는데, 배경은 범상치 않아보인다.

 출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금서로 남아 있다는데, 그래서  더 궁금하다.

 중국과 그 외 나라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적지지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 작품. 얼른 읽어보아야겠다.

 

 

 

 


 

 

2. 10개월, 종말이 오다 / 종말문학 공모전 신체 강탈자 문학공모전 수상작품집

 

 

 

SF, 추리소설  

다른나라에서는 서점 판매 순위 1,2위를 차지하는장르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장르문학에서 아직 이렇다 할 작품이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장르문학이 신간으로 나오면 먼저 눈이 간다.

 

10개월, 종말이 오다 라는 제목이다.

종말, 참으로 신선하다.

종말문학과 신체 강탈자 문학이란다.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야말로 우리문학을 발전케 하는 원동력이지 않은가.

 

우리 작가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종말.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3. 헬로, 미스터 디킨스/  김경욱 외

 

 

제목이 재미있다.

영국작가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작가 아홉명의 디킨스의 아이디어를 얻어 쓴 글들을 모은 작품집.

두 가지 테마로 나눠서 글을 썼다는데, 하나는 두 도시, 하나는 디킨스란다.

개인적으로 하성란과 백가흠의 작품이 기대된다.

요즘은 재미있는 프로젝트 서적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즐겁다.

 

 

 

 

 

 

 


 

 

4. 코카브 / 김소윤

 

출판사 자음과 모음 작가 발굴 프로젝트 나는 작가다 의 첫 번째 당선작.

그 프로젝트가 처음 나왔을 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었는데, 중간에 개인적인 일로 인해

끝까지 지켜보지 못했다.

첫 당선작이 출간되었다니 괜히 반가웠다.

내용을 대충 살펴보니 결혼생활 도중 갑자기 아내가 사라지고,아내의 행방을 쫓으며 남자는

시간을 거슬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는 것 같다.

어쩌면 뻔한 내용일 수도 있는데,

어떤 문장과 어떤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았을지 궁금하다.

 

 

 


 

5. 홈즈가 보낸 편지 / 윤해환

 

 

한국 최초 추리소설작가 김내성과 셜록 홈즈가 조선에서 만났다면?

이 물음표로부터 시작하는 이 소설은 발상이 기발하다.

김내성과 홈즈 두 인물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디지털작가상을 수상했다는데, 요즘은 참 다양한 상들이 있는 것 같다.

어쨌거나, 이런 다양한 시도로 우리 문학이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처음.

모든 일의 처음은 낯설지만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다.

소복하게 쌓인 눈길에 첫 발을 내딛는 심정으로 첫 페이퍼를 작성해 본다.

 

 

 

 

황석영 저, 자음과 모음 출판

 

작품의 배경은 19세기.쏟아져 들어오는 외세문물과 기존의 정서가 충돌하던 혼란의 시대.

그 시대를 살았던 이야기꾼들의 이야기란다.  

소재 자체로만 보아도 신선하다.

우리 역사 속에서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 작가가 믿음직스러워 언제나 작가의 작품을 챙겨서 읽는다.

 

여울물 소리처럼 작품 속에서 "울고 흐느끼고 깔깔대고 자지러졌다가 나직하게 노래하며 흘러"가 보자. 어떤 물음표와 느낌표가 만들어질 것인지 궁금하다.

 

 


 

 

 방현석 저, 이야기 공작소 출판 

 

영화 남영동 1985를 보지 않았다.

화면이 보여주는 이미지 이전에 글로 먼저 느껴보고 싶었다.

극적인 면만 부각시키는 것 말고, 그냥 그 사람에 대해 순순하게 알아나가고 싶었다.

 

"논픽션의 반대편에 소설이라는 픽션이 서 있는 게 아니다. 논픽션 너머에 있는 게 픽션이라고 생각한다. 픽션은 논픽션의 불완전한 감동을, 완전한 감동으로 만든다. 이 소설에서도 논픽션이 가지고 있는 것을, 사실이 가지고 있는 진실을 좀 더 잘 보여주기 위해 픽션이 동원됐을 뿐이다. 나는 이 소설이 백 퍼센트 진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가의 말이 인상깊다. 지금 바로 '김근태'라는 인물을 만나보고 싶다.

 


 

 

모옌 저, 문학동네 출판

 

단연 우선순위다.

추천소설 페이퍼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이 소설을 꼽았었다.

열세 걸음이라는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다.

러시아 민담을 바탕으로 한 제목이란다.

작가는 2012년 노벨상 수상자 모옌.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뚝심이 반갑다. 

 

길게 말하지 않고 바로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볼 작정이다.

 

 

 


 

스티븐 킹 저, 황금가지 출판

 

1963년 11월 22일

아픈 과거의 날이다.

과거로 돌아가 이 날 만약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이런 가정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란다.

 

시간여행자는 암살범의 뒤를 쫓으며 긴박하게 소설은 진행된다고 하는데

스티븐 킹의 묘사가 압권이란다.

그의 묘사를  읽는 맛이 제법일 것 같다.

 

 

 


 

 

 

도진기 외, 황금가지 출판

 

장르문학이 열세라는 말은 옛말이다.

연구자도 작가도 장르문학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 움직임들이 보여지고 있다.

실현의 한 성과로 한국추리스릴러 단편선이 출간되었다.

한국추리스릴러 단편선이 엮어진 것은 벌써 네 번째이다.

그간 출간되었던 작품들이 꽤나 흥미로웠다.

이번에도 기대를 가지고 한국추리스릴러를 읽어나가고자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