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태양리가 열리게 되었다.

미설의 서재를 보며...나의 책과 나의 글들이 정리된 공간에대한 부러움이 컸으나 이런일을 벌이기에는 아직까지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모두들 가사와 육아를 휼륭하게 수행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듯하는데...나에게 육아는 험난한 가시밭길이다. 어설픈 초보엄마로써 자리를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지라 맘을 나눌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육아와 가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쳐갈때...돌파구로 찾았던 소설...'남쪽으로 튀어'가  나의 마음을 조금씩 바꾸어 놓았고 마음속으로만 지어 놓았던 서재 이름 태양리를 걸고 이렇게 나의 책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태양은 우리 윤상이의 별명으로 지은 이름이다. 윤상이는 엄마아빠와는 다르게 1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우 저돌적이며 강철체력을 자랑하는 울트라 베이비이다. 모든 것을 매우 열심히 관찰하고 만져보며 한순간도 쉬지않고 움직여서 늘 엄마가 먼저 지치곤한다. 재복이라는 구수한 태명도 있지만 현재 윤상이를 보면 쉬지않고 타오르는 이글거리는 태양이 별명으로 매우 딱인듯하다.윤상이 성이 Lee니까 마을리를 붙여서 태양리...이렇게 하여 우리 서재 우리 마을이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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