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4-11-01
그러고 보니 11월이네.... 11월은 도살자의 달이라고 했다더라.
옛날 네덜란드 사람들이 그랬다지.
겨울을 나기 위해 가축을 잡고, 물고기를 훈제하고
그런 걸로 그네들도 나름의 겨울나기 김장 같은 것을 했다는 거지...
우리네 처지로 보자면 "배추"를 도살하는 달인가?
흐흐....
11월이다. 미칠광, 시시, 노래곡 해서 광시곡이 어울리는 달이지...
남은 건 두 달인데 우리 학교 출신들에게는
이상하게도 이 두 달이 넘기기 참 힘들더군.
잘 지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