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4-09-30  

추석 연휴 지내고나니...
추석 연휴 지내고나니...
추석이 마치 투석 같더이다.
뭔가 던져버리고 난 뒤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추석도, 가족도 돌 던지듯 던져버리고 나면 얻을 수 있을까?
아니면 신장 투석하듯 견뎌야만 맑음을 얻을 수 있을까?

그대에게 추석은 어떤 것이었을지 궁금합니다.
 
 
선인장 2004-10-0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지가 중국에서 추석을 보내시는 관계로, 엄마가 중국에 가셨더랬습니다. 부모님은 중국에서, 여동생은 미국에서, 저와 막내는 한국에서 각기 외롭고 편안한 추석을 보냈지요.
나에게 추석은? 사실 그럴 생각할 새 없이 바쁩니다. 추석 당일날만 빼고 일했는데, 내일 마감일을 지키기가 촉박해, 오늘도 야근 모드입니다.
그런 관계로, 나의 추석에 대한 정리는 주말 이후에, 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