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천 전집이 나왔더군. 이렇게 기쁜 일이!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지 않았더라면 나온 것도 몰랐을 거야. 마해송 전집도 나오고 방정환 전집도 나오면 좋겠다.



나는 겁쟁이다
신구미디어 / 1992년 4월

꿈을 찍는 사진관 등 동화들이 실려 있다. 제본 상태가 나빠서 낱장으로 막 뜯어진다.



지구는 누가누가 돌리는 팽이일까?
조민경 그림 / 교학사 / 2002년 1월

강소천 동시집이다.




강소천 아동문학전집 - 전10권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엮음, 이은천 외 그림 / 교학사 / 2006년 1월

이제 이것저것 사 모을 필요가 없게 됐구나. 사야지.

설명에 따르면 거의 전집이라고 한다. 뭐 별로 선택의 여지도 없고.


1. 꿈을 찍는 사진관

단편 동화 모음

딱딱하고 두꺼운 표지다. 끈도 달렸어.



2. 꽃신을 짓는 사람

단편 동화 모음




3. 나는 겁쟁이다

단편 동화 모음




4. 꾸러기와 몽당연필

중, 단편 동화 모음




5. 꾸러기 행진곡

중편 동화 모음




6. 해바라기 피는 마을

장편 동화




7. 잃어버렸던 나

장편 동화




8. 봄이 너를 부른다

장편 동화




9. 그리운 메아리

장편 동화




10. 호박꽃 초롱

동요, 동시 모음









옛날 표기법 그대로 나온 책도 있네.


강소천 동화선집
강소천 지음, 김용희 엮음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3년 6월









호박꽃 초롱
강소천 지음, 김영덕 그림 / 재미마주 / 2015년 6월



1941년 박문서관에서 나온 동시집을 복간본(?) 비슷하게 한 거래. 백석의 서시가 있다.











조그만 사진첩
강소천 지음, 김영주 그림 / 재미마주 / 2015년 6월



동화 + 동시














꽃신
강소천 지음, 김영주 그림 / 재미마주 / 2015년 6월



동화 17편 + 동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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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는 마해송 전집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진 않지만 그런 제목이 보이긴 한다) 지금은 구할 수  없다. 전집이 나왔으면 좋겠다.

전집은 없으므로 이렇게 저렇게 구한 마해송 동화, 희곡, 수필집.






떡배 단배
신구미디어 / 1993년 4월

제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낱장으로 막 떨어진다.





사슴과 사냥개
마해송 지음, 김호민 그림 / 창비 / 1990년 11월

 조카에게 사 주고 나중에 가서 읽었다.
신구미디어에서 나온 『떡배 단배』에는 실려 있지 않은 작품이 몇 개 실려있다. 이 책과 겹치지 않게 여기에 실린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꼬부랑 새싹
  • 꽃아! 내 춤을 - 이건 원래 모래알 고금 1부 중 하나.
  • 새어머니
  • 꽃씨와 눈사람
  • 생각하는 아버지
  • 점잖은 집안
  • 어머님의 선물
  • 할아버지 지게




성난 수염
마해송 지음 / 우리교육 / 1996년 4월


위 두 책에 실리지 않은 작품이 두 개 실려 있다.
  • 호랑이 곶감
  • 눈이 빠진 아이




멍멍 나그네
마해송 지음 / 계림닷컴 / 2005년 4월


일기를 통해 본 개의 마음.





모래알 고금
마해송 지음 / 우리교육 / 1996년 12월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작품.
전체 3부 중 2부만 모은 것 같기도 하고.







물고기 세상 1, 2
한마당 / 2002년 11월

원자폭탄에 대한 비판에 대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당시 썩은 정권에 대한 비판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도 있다. 이 동화는
1956년 나왔다는는 걸 꼭 알고 보기를.


이 책은 오탈자가 많아 많아 많아.








노래주머니
방정환 마해송 외 지음, 김중철 엮음, 이창훈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4월


희곡을 모은 작품집.
마해송 외에 방정환, 김중철, 이창훈의 희곡도 들어있다.





아름다운 새벽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1월


1971년 성바오로출판사에서 나왔던 그 책.






고향 산수
마해송 지음 / 범우사 / 2004년 4월










아버지 마해송
마종기 지음 / 정우사 / 2005년 5월

아들이 쓴 책.










바위나리와 아기별
마해송 지음, 정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1998년 6월

조카에게 사준 책.





강소천 전집은 나와 있다. 하지만 이미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은 거의 구해 두었기 때문에 이제 와 마해송 전집이 나오면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









드디어 마해송 전집이 나오나 보다.

갖고 있는 거랑 조금씩 조금씩 많이 겹쳐.

모래알 고금은 옛날 경향신문에 연재된 거 찾아서 하나씩 하나씩 저장까지 해뒀는데 이렇게 나오다니.




바위나리와 아기별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6월







떡배 단배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2월







모래알 고금 1.2 - 토끼와 돼지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2월







모래알 고금 3 - 비둘기가 돌아오면 √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5월







앙그리께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9월








물고기 세상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1월








멍멍 나그네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2월











편편상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4월









전진과 인생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4월










아름다운 새벽
마해송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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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2 - 위험한 탐사
아서 C. 클라크 외 지음, 신영희 옮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4년 5월
평점 :
절판


라마 1 - 라마와의 랑데뷰를 읽었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아, 과학소설이란 바로 이런 것이야!

하지만 라마 2권 이후는 더 큰 충격을 주었다. 도대체 난 왜 이 책을 읽었을까? 시드니 셀던이 쓴 소설을 읽는 줄 알았네.

그나마 다행히도 난 라마 시리즈를 끝까지 읽지 않고 중간에 관둬 버렸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아서 클라크의 소설을 아예 읽지 않는다. 외계인 외계인 외계인 또 외계인에도 질려 버렸다.

라마 1권은 별 다섯 개도 모자라지만, 라마 2권 이후로는 별 한 개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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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코트 심해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7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수현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에는 아래 세 편이 실려 있는데 행책에서 나온 『잃어버린 세계』에 비하면 이건 좀 아니다.

마라코트 심해
독가스대
하늘의 공포

『잃어버린 세계』도 말도 안 된다, 황당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은 정도가 심하다. 과학소설에서 상상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근거 있는 과학이 뒷받침될 때 얘기다. 마라코트 심해는 정말이지…… 상상력이 아예 외출을 해 버릴 지경이다. 몰입이 안 된다.

그나마 「하늘의 공포」가 나았는데, 21세기가 된 지금도 하늘 저 꼭대기에는 모르는 게 많으니까, 어 정말 그럴지도 몰라 하면서 조금 공포를 느낄 수가 있었다.

어느 한 작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작가의 작품을 죄다 찾아 읽고 싶어진다. 하지만 여러 번 깨우친 건데 차라리 읽지 않는 게 좋은 작품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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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회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3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좀 지루한 듯 하였으나 결국 밤새 끝까지 읽고야 말았다. 아, 얼마나 뿌듯하던지. 얼마나 재밌던지. 사람들에게 얼마나 권하고 싶던지.

과학소설을 읽고 늘 좋구나, 잘 읽었구나 하고 생각하는 건 아닌데, 이 책은 정말 오랜만에 참 잘 읽은 과학소설이었다. 아무래도 과학소설은 읽고나서 머릿속을 확 뒤집은 듯한 느낌이 들어야, 그만큼 새로운 뭔가가 있어야 비로소 읽었다는 맛이 나는 것 같다. 제목은 원제와는 다르게 붙이긴 했지만 다 읽고나니 오히려 이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이 소설도 알고보면 삼각 관계가 나오는 슬픈 사랑 얘기가 아니던가? 좀 마음이 아팠다. 난 주인공 남자가 참 밉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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