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레드 - 아빠를 구한 소년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12
펄 벅 지음, 홍연미 옮김, 최재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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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국 산골 마을에서 일본군에서 끌려가는 아버지를 리틀 레드가 구한다는 얘기.


어려서 읽었으면 두근두근하면서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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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요정 문지아이들
엘리너 파전 지음, 샬럿 보크 그림,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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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에게서 귀신 같은 줄넘기 기술을 전수받은 엘시 피더크.


필리버스터에서 권은희 의원이 얘기했다고 해서 읽었는데, 끊나지 않는 줄넘기라니 비슷하긴 하네. 현실 속 영주는 훨씬 더 악랄하지만 그래도 통쾌하다.


그림도 처음에 대충 그린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보다 보니 정드네. 색감도 따뜻해서 좋다.


내가 엘리너 파전 동화에 별 다섯 개를 주다니!

앤디 스팬디 슈가디 캔디
프랑스 아몬드 사탕!
오늘 저녁도 버터 바른 빵이야.
엄마는 그것밖에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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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할아버지 사계절 그림책
장주식 글, 최석운 그림 / 사계절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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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권정생 이야기. 돌아가시고 나서 3주가 되던 날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실었던 글을 그림책으로 펴낸 거라고 하니까 이 글은 2007년에 쓰였겠다.


건강이 안 좋은 건 알았지만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만나고 나면 며칠씩 앓아누워야 할 정도인 줄은 몰랐네.


쥐와 방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지. 대추나무도 고마워했을 거야. 말은 못 해도.


어려서 친구네 집에서 강아지똥을 처음 읽었을 때 뭐 이런 얘기가 다 있나 신기했는데, 마음에 남은 글을 쓴 작가들이 돌아가셨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묘하다. 단순히 사람이 죽어서 슬프다는 말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른 게 있다.


다음에 또 태어난다면 꼭 건강한 사람으로 태어나시길 빕니다. 독재자도 폭군도 전쟁도 없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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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소리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1
리혜선 / 길벗어린이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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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남강에 "쥐불놀이"를 하는 조선인들이 옮겨 와 개간하면서 태우는 연기가 늘 자욱해서, "연기가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남강을 "옌지 (燃集, 연집)"라고 부르게 됐고, 나중에는 글자만 바꾼 "옌지 (延吉, 연길)"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연변이란 이름에 그런 유래가 있는 줄은 몰랐네. 역사책에서 숫자로 조선인 몇 사람 이주 어쩌고 하는 것보다 이런 얘기가 더 와닿는다. 사는 게 얼마나 고단했을까.


조선에서 살기가 힘들어 거기까지 갔을 텐데. 100년도 더 된 얘기가 단지 지난 일 같지만은 않구나.


글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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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 Dear 그림책
피터 브라운 지음,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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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바르게만 사는 게 싫어졌어요. 그래서 두 발로 걷는 대신 네 발로 다니고 어흥! 하고 소리도 지르고 옷도 벗어던지고...


그림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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