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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que 2 (열망과 이국정서)
아울로스(Aulos Media)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그렇다고 똑같지 않은, 그래서 질리지 않는 곡들로 채워서 마치 피아노 소품 모음집을 듣듯이 심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 romantique 시리즈 음반이 3개인데, 그 중에서 2번을 제일 좋아합니다. 클래식 음반으로는 드물게도 기타곡이 들어있거든요. 그것도 상당히 널리 알려진 곡으로 말이죠. 별 생각 없이 샀다가 기타곡이 나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예전에 갖고 있던 기타곡 모음집이 테이프였는데 하도 많이 들어서 테이프가 늘어나 버렸는데, 그 뒤로 알람브라의 궁전을 다시 듣기는 거의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 것 같네요. 잘 아는 기타곡들을 모아둔 음반은 보지 못해서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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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프리츠 분덜리히 - 아리아 모음집
DG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10년도 훨씬 전에 오페라 아리아 모음집 테이프를 하나 샀는데, 그 땐 유명한 성악가를 잘 모를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그걸 들으면서 귀에 제일 먼저 딱 들어오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프리츠 분덜리히였거든요. 언제고 저 사람 걸 사서 들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번에 샀답니다.

무려 다섯 장이나 들어있는 음반을 샀으니 위험한 모험이었는데 결과는 잘했다... 입니다. 특히 이 음반을 사고나서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았는데, 슈만의 `시인의 사랑`을 들으면 분위기가 어찌나 잘 어울리지요. 목소리도 정말 좋고. 원래는 아리아 때문에 산 건데 `시인의 사랑`을 제일 많이 듣게 되네요.

포노 음반 정보에는 제대로 기입되어 있지 않은데, 음반을 살 때는 겹쳐 사지 않도록 주의해야죠.


1, 2번 음반에는 여기 적혀있는 대로 오페라 아리아가 들어있고,


3번 음반에는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아가씨`와

그 외 Lied 세 곡
Die Forelle D 550
Frühlingsglaube D 686
Heidenröslein (들장미) D 257

이 들어있고,


4번 음반에는

슈만의 `시인의 사랑`,

슈베르트의 Lied 아홉 곡
An Silvia D 891
Lied eines Schiffers an die Dioskuren D 360
Liebhaber in allen Gestalten D 558
Der Einsame D 800
Im Abendrot op. post. D 799
백조의 노래 - Ständehen D 957 No.4
An die Laute D 905
Der Musensohn D 764
An die Musik (음악에) D 547

그리고 베토벤의 Lied 네 곡
Zärtliehe Liebe : Ich liebe dich WoO 123
Adelaide op.46
Resignation WoO 149
Der Kuss op.128

이 들어있고,


5번 음반에는 이탈리아와 그 외 독일쪽 가곡들이 들어있습니다.



부클릿에는 아쉽게도 Lied 노랫말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구할 수가 있더군요.
http://www.recmusic.org/li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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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프로코피에프 : 피아노 협주곡 1, 3 & 4번
낙소스(NAXOS)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프로코피예프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사람들 평가가 하도 좋길래 찜 해 두었다가 샀습니다. 누가 클래식 음반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빠지는 데가 거의 없더라고요. 음질이나 그 밖의 점에서 문제가 될만한 건 느끼지 못했고요, 들어본 소감은 재밌다는 거네요. 지금까지 주로 들어본 클래식 음악과 다르긴 했지만, 음악이 재밌다는 게 어떤 건지 콕 집어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듣고 느낀 건 분명 '재밌다'는 것이었습니다.

장점일 수도 있지만 제게 이 음반 나쁜 거 하나는 세 곡이 CD 하나에 다 들어있다는 겁니다. 테이프와는 달리 CD에는 교향곡이나 그런 게 두세 곡씩 들어있는 게 많아서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곤 하는데요, 장점은 물론 같은 값에 여러 곡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같은 작곡가의 곡일 경우 이어서 듣다 보면 내가 뭘 듣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는 거죠. 이것도 그렇네요. 1번을 듣고 있는지 3번을 듣고 있는지. 이런 건 꼭 메모리 기능을 써야 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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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On Ice : 100 Years Of Music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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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신데렐라, 피노키오부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까지 노래가 다양하게 들어 있죠. 예전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갖고는 싶은데 미녀와 야수 빼고는 (여기서 중고로 샀거든요) OST를 구할 수 없어서 속이 상했는데, 마침 좋아하는 노래들로만 거의 꽉 찬 음반을 만났네요. 인어공주에 나오는 Part of your world는 음반에 잘 실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전에도 들은 적은 있지만, 백설공주에 나오는 내 왕자님은 언제 오실까 하는 노래, 귀신이 나올 것 같기도 하면서 웃음이 터집니다. 노랫말도 지금 보면… 재밌죠. 지금 노래도 5, 60년 뒤에 들으면 이렇게 우스울까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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