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66년 나온 나온 시집에서 33편만 골라 엮은 거. 연 그림이 많이 있고 이름을 써놨는데 모르는 게 더 많다.
옛날책 기분 느끼려고 봤는데 생각만큼은 옛날책 같지는 않았다.
"겨울 엄마"가 좋았어. 겨울에 식지 말라고 이불 속에 밥그릇 넣어두던 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