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사 바틀비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허먼 멜빌 지음, 공진호 옮김,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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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해 독특해.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I prefer not to...


제목을 이렇게 바꾸는 게 더 좋겠다.


대학 때 영어 시간에 제목이 "하숙집"이었던가? 영어 단편 소설 배웠는데, 그래서 이 소설이 말하려는 게 뭐냐고, 주제가 뭐냐고 물어서 교수님이 난감해 하셨다. 학교 교육 탓인지 소설에서 반드시 주제 뭐 그런 걸 찾으려고 했던 거지.


의미가 없고 주제가 없으면 어때. 그런 생각 안 하면 뭐 어때. 그냥 소설을 소설로, 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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