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2시간 연습한 것 치고는······.
세프치크 활쓰기 1권 (Op.2-1)
4번의 변곡 2번
웃겨. 집에서보다 거기서 더 잘 되고 레슨 받을 때는 더 잘 된다. 활이 긴장을 하는 건지 선생님을 좋아하는 건지 이거 레슨받을 때 활이 전혀 떨리지도 않고 반듯반듯하게 잘도 올라가더라. 집에서 연습할 때와는 딴판. 뒤로 갈수록 음이 조금씩 길어진다는 지적이 있긴 했지만 무난히 통과.
호만 1권
36번 나의 처음 노래
미 줄의 라 음이 조금 안 맞기도 했지만 무난히 통과. 다음주에는 37번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두 개 다 연습해 오기.
스즈키 2권
바흐의 「뮈제트」
지난 번보다는 천천히 연주했다. 통과.
베버, 「사냥꾼의 합창」
연습할 때보다 훨씬 천천히 연주했는데 통과. 마지막 솔 음이 좀 안 맞았다는 지적. 난 레미라 레미라가 이어지는 부분이 제일 어렵다.
베일리, 「그 옛날에」
연습 때 영 아니어서 레슨을 받을까 말까 했지만 의외로 되더라고. 스타카토가 없는 슬러 부분에서 앞의 음이 짧아지고 뒤의 음이 길어지는, 부점처럼 되는 걸 지적받았다. 내림활에서 이런 슬러를 할 때 잘 나타나는 문제라고 한다. 그래서 박자를 잘 챙겨야 한다고 한다. 뒤에 나오는 브람스의 「왈츠」를 연주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런 내림활 슬러를 조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