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골동양과자점 3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에서 동성애는 일종의 인기영합용으로 넣었지만 딱 하나 그렇지 않은 부분이 3권에 나옵니다. 동성애자는 적당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무작정 프랑스로 갔던 거죠.

하지만 프랑스에서의 이야기나 프랑스 애인이 나타난 뒤의 이야기는 그저 그런 얘기에 불과합니다. 동성애 만화가 유행하는 세태에 맞춘 그저 그런 이야기.

실제로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기를 바라는 건 절대 아니지만, 썬글라스 경호원 아저씨도 웃기네요. 민폐돌이.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고, 동성애 얘기는 어이없고 촌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이 네 남자가 있는 앤티크에 빠져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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