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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휴일 5 - 완결
나가하라 마리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1권을 읽을 땐 기대를 했는데 곧 얘기가 다른 데로 빠져 버렸다. 원래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좀 실망스럽다. 1권만 소소한 휴일 같고 나머지는 사소한 휴일 같다. 살짝 빈둥거리면서 소소한 일요일 같은 느낌이 나는, 아주 조금 게으르면서 한가한 듯한 작품을 바랐던 건데.
사실 2권 이후로는 연애 얘기보다는 여주인공이 소설을 쓰면서 담당편집자와 토론하고 다시 고쳐 쓰고 하는 과정이 더 재밌다. 그래도 뭐 나름대로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