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마블의 변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이기는 조건이 다릅니다. 부루마불은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게 목표지만 이건 정해진 개수만큼 기념품 카드를 모으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한두 시간 정도면 끝나죠. 사실 부루마불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잖아요. 세 시간 네 시간 길어지면 끔찍하죠. 그래서 부루마블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끝난다는 게 카트라이더 세계여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조카들은 그밖에도 인터넷 게임으로 익숙한 카트라이더 애들이 들어서 더 좋아하구요. 말이 카트라이더 캐릭터 4개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귀엽긴 하데요.
돈도 들었고 세계 여러나라의 이름과 수도도 알 수 있고 지켜야 하는 규칙이라는 것도 받아들이기 때문이 부모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교육 면에서도 훌륭합니다.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짜리 조카도 굉장히 잘하거든요. 아, 일곱 살때도 잘했으니까 규칙 자체는 정말 쉬운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