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9 - 우리나라 먼나라 이웃나라 9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편도 일본편과 마찬가지로 유럽편에 비하면 짜임새나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좀 실망이었고요. 그나마 일본편과는 달리 한 권으로 끝나서 다행이었죠. 유럽편은 여러 번 읽었지만 일본편과 우리나라편은 사서 한 번 읽고는 땡. 손이 안 가요.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책 소개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국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웬 객관성 유지?

하여튼 일본편과 우리나라편을 읽고나니 어렸을 적 어린이 잡지에서 읽었던 이원복 만화가 그리워지더라고요. 아랍 국가를 소개하는 만화에서 무슨무슨 부자 상회라는 가게를 소개하며, 여기서 말하는 부자는 돈 많은 부자가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던 게 기억나네요. 정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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