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정품]보드게임 카르카손 석기시대
미국
평점 :
절판


카르카손은 프랑스의 지명 이름인데, 중세 시대의 성곽이 유명하다고 하죠. 그래서 그걸 배경으로 나온 게 타일놓기 '카르카손'이고, 또 여기가 석기시대 벽화로도 유명하다는데 그래서 그걸 배경으로 나온 게 바로 이 '카르카손 석기시대'입니다. 먼저 나온 카르카손은 해 본 일이 없어서 이것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것만 놓고 보자면 우선 타일 그림이 따뜻하고 부드럽고 보기에 참 좋습니다. 타일도 나무 말도 질이 좋고요. 내용물을 보기만 흐뭇하거든요.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타일을 1개 놓고, 때에 따라선 특수타일까지 여러 개 놓고, 그에 맞게 자기 말을 놓아서 점수를 얻습니다. 점수는 채집꾼과 낚시꾼은 그때 그때마다 얻고, 사냥꾼은 다 끝나고 나서 마지막에 얻습니다. 사냥꾼 점수가 더 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채집꾼이나 낚시꾼의 점수가 차지하는 게 더 큰데, 이상하게도 전 사냥꾼에 집착을 해서 일등을 한번도 못 해봤네요.

규칙은 꽤 간단해서 좋은데 내용이 깊은 면은 없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맛이 있달까요? 이게 그림 맞추기라서 그런 건지 왜 그런지, 엄마가 '이건 할만하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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