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정품]보드게임 부루마블 골드
씨앗사
평점 :
절판


보드게임방에서 황당한 손님이 부루마블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던데, 전 어려서 이건 한번도 안 해봤거든요. 저도 보드게임방에 가면 황당한 손님이 될 뻔 했으나, 다행인지 대학 다닐 때 친구 덕에 부루마불을 해 봤습니다. 친구가 어렸을 적 추억과 재미를 있지 못해, 서울시내 문구점을 다 뒤져(!) 먼지에 쌓인 부루마블을 구했다고 했거든요. MT에 그걸 가져왔는데, 스무 살 넘어서 처음 해본 부루마블도 무척 재밌더군요. 밤을 거의 새가면서 했으니.

사실 이거 원조는 모노폴리라고 하지만, 이게 어느 정도 언어를 타기 때문에 한글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부루마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언제인데 아직도 남아있는 88올림픽. 정말 어른들은 추억에 젖지 않을 수가 없지 않나요?

부동산과 돈이란 개념을 아주 조금이나마 심어주어 훌륭한 어른으로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 조카들과 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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