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6-06-18  

일요일 오후
뭐하세요? 갑자기 궁금해요. 늘 월요일이 또 다시 시작된다는데에 오소소 불안감을 공유했던 수단님. 오늘 긴 여름을 맞이할 준비로 힘겹게 에어컨 장만하느라 오전이 훌떡 지나갔어요. 지금은 에어컨을 왜 샀나 싶을 정도로 바람이 너무 좋아요.
 
 
sudan 2006-06-19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에요. 제가 지금 뭐 하냐하면, 코 훌쩍거리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요.
에어콘 사셨어요? 더운 여름 잘 지내시겠어요. 치니님을 위해서 올 여름은 좀 많이 무더워도 될 텐데.(아, 이게 아닌가? ^^;;) 우리집 에어콘은 벽장 위에 있어요. 침대로 바람이 막바로 쏟아지는데, 벽장 위의 먼지까지 쓸어오는 것 같아요.(아. 맞다. 일요일에 에어콘 청소한다는 걸 잊고 있었군요. 우.) 그래도, 더운 여름에 제 방 침대위에 누워서 만화책 보는 기분은 끝내준답니다.
에휴. 또 월요일이네요. 화, 수, 목, 금 버티면 또 토요일이니까 힘내자구요.(하나마나한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