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5-09-09  

감사
긴 글은 잘 쓰지도 읽지도 못하는 터에, 알라딘은 유독 긴 글이 많아서 헉헉 대다가, 여기 와서 숨도 자유로이 쉬고, 무진장하게 보관함에 담고 갑니다. 좋은 , 아니 좋을 책을 많이 소개해주신 셈이에요. 감사. ^_^
 
 
sudan 2005-09-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이미지, 은근히 강렬한 느낌을 주는군요. 저 풍경을 어디선가 본 적 있다 싶은 기분에, 저런 색의 하늘 밑에서 그 때 난 뭘 하고 있었을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데이빗 린치 영화의 한 장면이 저런 느낌이었다는 걸 겨우 떠올렸어요.
그나저나, 좀 복잡한 기분이에요. 쑥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숨고 싶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독서노트는 생략하고 있는 중인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지 어떤건지.
만나서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