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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ww.movie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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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3>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다음으로 내가 가장 기다리고 있는 헐리우드 영화.
지미 팔론(지미!!)과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하는 것 외에도 닉 혼비의 소설이 원작이라서 개봉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작년 12월인가, 1월인가... 회사에서 무언가 준비하다 우연하게 닉 혼비의 소설이 영화로 제작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부랴부랴 교보 외국어매장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피버 피치>를 원서로 구입했다. 그리고 현재도 꾸역꾸역 읽고 있는 중이다.(재미는 있는데 영 진도가 시원찮네 그려....)
그런데 럴수 럴수 이럴수! 원서를 부여잡고 있는 동안 2월에 번역본이 나온 것이다. 그것도 더 강렬한 표지로! OTL..... 애통할지고~~~
하여튼, 최근에 온스타일서 하는 <헐리우드E뉴스>를 통해 영화를 살짝 볼 수 있었다. 10초에 불과한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강렬했다.(나름대로 나한테는....^^;;) 물론 미국식으로 변형된 터라 축구가 야구로 바뀐 건 좀 아쉬웠지만. (그래서 아스날이 아닌 보스턴 레드삭스가 팬덤의 대상이다.) 그래도 패럴리 형제가 만드는 만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후훗~
사실 닉 혼비의 <피버 피치>가 영화로 만들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7년에 영국에서 콜린 퍼스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이미 개봉한 바 있다. (이번 헐리우드 판에 대한 정보를 뒤지다 알았다. 알고보니 리메이크군....^^;;) 97년 작에는 축구도 그대로 등장하고, 아스날도 등장하고, 심지어 닉 혼비가 까메오로 출연한다고 한다.
97년이면 아직 월드컵 열기가 덜 달아올라서일까. 우리 나라에서 영국판 <피버 피치>는 개봉도 안 했고 비디오나 DVD도 안 나와 있다.ㅠ_ㅠ 98년에 프랑스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으면 이 영화가 개봉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어서 개봉날짜나 잡혔으면....그리고 영국판도 어떻게든 들어오기나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