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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감정 조절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4월
평점 :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조절하지 않고, 내 편으로 만들어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p.7)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는 감정이 생기는 이유부터 분노, 인내, 경쟁심, 허세, 불안, 초조함 등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내 감정을 깨닫고 어떻게 감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지 배우며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고민이시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마치 감정 카운슬러같은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가 여러분을 위한 감정 과외를 해줄테니까요!
p. 46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 때는 그것을 억누르거나 무시하지 말고 그때그때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며 그 원인이나 이유를 깨닫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을 깨닫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해소해나간다면 그 자체로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p. 74
자신이 참고 견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사실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하고 물어보고, 내 마음의 기분과 욕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만으로도 당신은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 106
경쟁심은 ‘타인에게 얽매여 있다’는 무의식이 보내온 메시지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스스로 내가 갖춘 행동력을 깨닫고,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p. 128
어떤 경우든 자신의 마음을 가장 깊이 위로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 까닭은 자신을 위로하는 것, 마음에 다가가는 것,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p. 164
만약 당신이 불안을 느낀다면 ‘아, 나는 지금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구나. 치우친 판단을 하고 있어’하고 불안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구체적인 불안을 하나하나 깨닫고 해소해나가면, 틀림없이 막연했던 불안의 양도 차츰 줄어들게 될 것이다.
p.217
성공을 목표로 하면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 행복을 목표로 하면 내가 원하는 행복을 이룰 수 있다. 하루하루 ‘사소한 기쁨’을 내 편으로 만들면 행복도 성공도 저절로 생겨난다. 진실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 진실을 찾는 건 온전히 나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