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영어리딩 30 Book 1 - 패턴리딩으로 탄탄한 기초 실력 쌓기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E2K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골에 살다보니 아이 영어 가르치기가 가장 까다로웠어요

이제 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을 하긴하지만 도시의 아이들, 학군 좋은 동네의 아이들과는

영어 실력이 차이가 정말 클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영어 DVD도 보고 영어책도 읽어주고 영어학습도 집에서 제가 봐주려고 했어요

찾다가 길벗스쿨 기적의 시리즈가 영어도 괜찮다고 해서 알아보던 차에

이번에 기적의 영어리딩 30 이 나왔다고 해서 직접 제 눈으로 교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패턴리딩으로 탄탄하게 기초실력을 쌓을수 있다는 문구를 보니

이 멀리 시골에서도 아이에게 엄마표로 리딩기초를 탄탄하게 가르쳐줄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생겼어요

본책 1권, 워크북 1권, CD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길벗스쿨 출판사의 기적의 영어리딩 30   Book1

 


매일매일 엄마표로 수업하고 체크할수있는 진도표도 나와있었네요

챕터 4개, 1챕터당 4유닛이고요

unit 마다 2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직접하기에 큰 부담이 없을것 같았어요




 

 




 


 




스텝1  reading

지문을 읽기전 오늘 배울 패턴 표현과 주요 단어를 공부할수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전체 지문 듣기, 단어 듣기, 한문장씩 듣고 따라 말하는 음성을 선택해서 들을수있어요
따로 CD가 없어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으니 좋은것 같네요

스텝2  story check

지문을 잘 이해햇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요
서술된 문장이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않하는지 찾거나
문장을 읽고 해당 문장의 뜻과 일치하는 그림을 고르거나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있는 페이지 같았어요

스텝3 word cheak

단어의 뜻과 철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요

스텝4  pattern check

오늘 배운 패턴을 라이팅과 스피킹 연습으로 복습해요

스텝 5

워크북 활동으로 어휘와 지문 내용을 복습해요



차례를 보니 유닛 마다 어떤패턴 영어를 익혀야할지 잘 나와있었어요


 


먼저 처음에는 오늘은 어떤 단어가 나올지 어떤 패턴문장이 나올지 알아봐요

 

 


그리고 문제를 읽고 본문의 내용과 맞는지 틀린지 확인해요

또 다음 그림과 맞는 문장을 찾아야해요


 

 



또 다음페이지에서는 단어의 뜻을 알아보고 그 단어를 써보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그날 배운 패턴을 익히고 직접 써보는거죠

이렇게 하루에 딱 2장이라면 아이들이 부담없이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한 엄마가 영어 울렁증이라면 QR코드에 다 나오니까 더 간편하고 좋은것 같았어요







 



단어와 패턴 문장을 익히면서 또 쓰기까지 함께 매일매일 봐줄수 있으니 이런 교재가 또 어디있겠나 싶더라고요

표지에 나온것 처럼 이 교재로 탄탄하게 기초실력을 쌓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쯤에는 이렇게 주된 단어들이 유닛별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참 좋았네요

이 단어는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알려주니 엄마표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저 단어들을 잘 알려줄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씨디와 워크북도 있는데

워크북이 진짜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하루에 유닛1 씩 진도 나가면서 쓰기부분이 조금 부족할수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워크북이 다 보안해주고 있었네요

본책에서 한번하고 다시 복습으로 워크북을 하는거라서

아이가 더 자신감있게 쓰기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냥 쓰기만 시키면 하기싫다고 입부터 삐죽나오면서 계속 툴툴거릴텐데, 바로 유닛1과 워크북 세트로 매일매일 진행하는거라고 알려주면

딱 하루 3장으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 되겠더라고요




 



 




또 워크북 뒤에는 본책의 답지도 있어서 혹시라도 영어울렁증에 갑자기 해석이 생각나지 않거나

문제의 해답이 헷갈리실경우 보면 되겠더라고요

본 책에는 해석이 안나오기때문에 아이가 궁금해하면 답안의 해석을 알려주면 될것 같았어요



대도시 근교에 살고있어서 도시와 교육 환경이 차이가 많이나서 항상 좀 더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요

엄마표로 하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영어리딩 30 책을 보니

매일 매일 꾸준히 한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어렵지 않게 아이와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칠수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이가 나중에 시골에서 엄마랑 공부해서 영어를 엄청 잘하게 되었다고  TV 인터뷰라도 하게되면

다 길벗스쿨 출판사의 기적의 영어리딩 덕이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 ㅎㅎ


한글 수를 기적의 시리즈로 잘 해왔기때문에 믿고 영어 시리즈도  선택해봤어요

영어 원서 없이도 다른 교재 없이 딱 기적의 영어 시리즈만 가지고도 엄마표 영어가 진행 가능한 부분에서

저처럼 영어 학원을 보내실수 없거나 안 보내시고 집에서 가르쳐보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은 교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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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참 쉬워 - 배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4
이미현 지음, 한호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배려라는게 뭘까요?

어떻게 하면 배려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밖에 되지 않은 첫째가 배려라는것을 제대로 알까요?

항상 배려를 중요시하면서도 다양하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여러 예시를 들어준적이 없는것 같아요

책세상 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스콜라 출판사의 배려는 참 쉬워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제 곧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 사춘기를 맞이할 아이에게 꼭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클수록 자신의 고집이 더 세지고 자기가 원하는대로만 하려고 하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고

결코 이 모습이 좋지 못하다는것은 누구라도 알잖아요..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없기 때문에 내 기분에 따라 그렇게 화를 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조금더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배려심 깊은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배려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번에 스콜라 출판사에서 배려는 참 쉬워 라는 책을 보면서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가는 단계라서 책도 연령에 적당하고

내용 또한 제가 원하던 이야기라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던 책이였네요

아이가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배려 라는것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읽어주었어요


예슬이를 좋아하는 힘찬이는 짝 바꾸는날 예슬이와 짝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예슬이는 지홍이랑 짝이 되었고 여자아이들은 모두 지홍이랑 짝이 되고 싶어했죠

예슬이와 짝이 되지 않아서 무척 속상한 힘찬이는 하루종일 되는 일도 없었어요 거기다 집에 가는 길에 예슬이를 만났는데

좋다고 하는게 이빨 바진 송예슬이라고 놀려버려서 예슬이는 화가 나서 가버렸어요

힘찬이는 오늘 있었던 일을 이모에게 알려주었고 이모는 힘찬이에게 조언을 해주었어요

예슬이를 놀린건 잘못했고, 왜 다들 지홍이를 좋아하는지 알아보라고 했어요

알아보는 방법도 비교적 쉬웠죠, 지홍이의 행동을 보고 관찰 일기를 쓰면 되는거였어요


학교에서 힘찬이는 지홍이를 지켜봤어요. 지홍이는 도화지를 안가져온 친구에게 스케치북을 찢어주고 물감도 빌려주고

피구 하다가 은주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았는데 은주가 미안해 하니까 괜찮다고 하고 진호한테 색종이로 표창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예슬이한테는 피아노를 잘 친다고 칭찬했어요

힘찬이는 지홍이가 무슨 수호천사라도 되는거 마냥 다른 사람일에 끼어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모는 부러워만 하지말고 힘찬이에게도 배워서 해보라고했어요

다음날 힘찬이는 지홍이가 했던것 처럼 다른 친구들을 도우려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없나 두리번 거렸죠

하지만 힘찬이 눈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가 없었고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게 만들다가 들키거나 너무 의욕만 앞서서 실수 하는 바람에 그 친구를 더 곤란하게 해버렸어요

지홍이를 따라하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죠

그러다 힘찬이는 신기한 무지개 애벌레를 만나게 되고 그 애벌레가 친구들에게 붙으면 친구들의 속마음을 들리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힘찬이는 무지개 애벌레 덕분에 친구들의 마음을 알수있게 되었는데요

지홍이의  속마음도 너무 궁금해서 지홍이에게 애벌레를 붙여봤어요

힘찬이는 지홍이가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일부러 잘해준줄 알았는데 그게 다 지홍이의 진심이였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또 선생님도 우리 처럼 엄마 잔소리를 싫어하고 아이들에게 잘보이고 싶어한다는것도 알게되었죠

힘찬이는 계속 애벌레의 도움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듣고 싶었지만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었어요

힘찬이는 더이상 친구들의 속마음을 듣지 못하는게 아쉬웠는데 번데기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친구 마음을 알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그렇게 힘찬이는 다른친구의 마음을 입장바꿔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그후 힘찬이는 지홍이와 마술을 보여주기로 하면서 친해지고 예슬이가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게되어요

그리고 진심을 담아서 예슬이에게 카드도 주고 꽃마술도 보여주었죠

힘찬이는 더 친구들을 배려하려고 애썼어요 하지만 혼자서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 힘이들었죠

그때 나비가 된 무지개 애벌레가 나타나서 무조건 다른 사람을 위하는건 배려가 아니라고 알려줘요

칭찬받으려고 무리하지 말고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 배려 하라고요

힘찬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배려를 하나하나 실천해나갔어요

그러니까 그 배려가 진짜 부메랑 처럼 돌아왔어요

그래서 힘찬이는 초대장이 모자라서 초대장을 못 줄만큼 많은 친구들을 생일 파티에 초대하게 되었죠

힘찬이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친구들 속에서 정말 행복했어요


힘찬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아이가 뭔가 골똘히 생각해보더라고요

진정한 배려는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하는것이 아닌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거라는거, 그리고 배려는 부메랑 처럼 나에게 돌아온다는것.. 그것만 잘 기억해도 아이가 다른사람에게 배려를 베풀기가 쉬울거 같았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내가 배려를 잘 하는 아이인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코너도 있고

어떤때 어떠한 배려가 필요한지 정리가 되어있어서 다시한번 배려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기 좋았네요


책을 다 읽고나니 이 책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콜라 출판사의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로 총 34권의 책이 있더라고요

저는 일반 단행본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책 제목들을 보니

떼쓰는 습관을 고쳐주는 책, 게임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책,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책,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길러주는 책,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책,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끈기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고쳐주는 책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등..정말 읽고 싶은 책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다 소장하고 싶었네요


7세 부터 초등저학년 까지 읽기에 좋은 동화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34번째 배려는 참 쉬워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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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하품할 때 지진이 난다고? 씨드북 똑똑박사 1
유다정 지음, 조은정 그림, 윤미연 감수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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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경주에서 지진나고 저희집 아이들도 많이 놀랐는데요

그이후로 저희 집 아이들과 저는 지진에 관한 책도 참 많이 찾아봤어요

지진을 미리 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씨드북 신간을 보면서 지진과 관련된 책중에 제목이 뱀이 하품할 때 지진이 난다고? 라는 책이 있었어요

정말 뱀이 하품을 할때 지진이 나는걸까요?

너무 궁금했는데요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왜 일어날까요?

그건 똬리를 튼 뱀 위에 거북이, 거북이 위에 코끼리, 코끼리 위에 지구가 있어서 그렇대요

지구 밑에 있는 뱀이 하품을 하거나 거북이가 발가락으로 가려운 콧구멍을 긁으면 코끼리가 기우뚱, 지구가 흔들, 흔들

결국 땅까지 흔들린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지진은 지구를 떠받친 동물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거죠

이건 옛날 인도 사람들의 생각이래요

우리나라 조상들은 거인 때문이라고 생각했대요

무지무지 큰 거인이 지구를 한 손으로 들고 있었는데

커다란 지구를 한참 들고 있으면 팔이 아플거 아니에요 그래서 거인이 팔을 바꿔 들다가 지구가 흔들거리는거에요

그 흔들림이 바로 지진이라는거죠

옛날 사람들의 상상력이 참 놀라 웠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이죠

과학적 사실은 그것과 달랐는데 지진은 땅을 감싼 조각들이 부딪쳐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지구는 달걀과 비슷한데 노른자와 흰자를 달걀 껍데기가 감싸고 있는것 처럼 지구도 핵과 맨틀을 흙이 감싸고 있대요

다른것 하나는 달걀 껍데기는 통으로 연결 되어있지만 지구 껍데기는 몇 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요

지구는 핵 외핵 - 액체 상태, 내핵 - 고체 상태

맨틀은 단단한 돌 + 젤리 같은 돌

땅은 흙과 돌이 마구 섞인 껍데기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진짜 달걀이랑 비슷하네요


그리고 땅속으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높아져서 지구 깊은 곳은 단단한 돌도 녹아서 뭉그러진다고 해요

태양만큼 뜨거운 열과 높은 압력 때문에 돌이 부글부글 움직이게 된다네요

그럼 몇개의 조각으로 나뉜 땅도 흔들리다 옆에 있던 조각과 쿵!쿵! 부딪치고 때론 서로 밀어내고 겹치기도 한대요

조각들이 밀리고 밀리며 실랑이를 하는데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지진이라고해요

지진의 흔들림은 우리가 친구를 부를때 소리 치는것과 비슷하다고 해요

큰 지진은 흔들림이 멀리멀리 가고, 작은 지진은 흔들림이 가까이에서 멈추고요

심하게 흔들려 건물이나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고 반대로 살살 흔들리다 멈추기도 해요


바다 밑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지진 때문에 생기는 높은 파도를 쓰나미라고 부르는데 엄청나게 높아서 집, 자동차, 사람 전부들을 통째로 집어 삼켜버린다고 하네요

쓰나미가 오면 높은곳 더 높은곳으로 얼른 피해야한대요 ㅠㅠ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그리고 지진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나면 방귀쟁이가 아무리 방귀를 자주 뀌어도 지진이 일어나는 횟수는 못 따라간다고 해요

30초에 한번씩 쉬지 않고 방귀를 뀌어도 무승부래요

지구 이곳저곳에서 30초에 한번 정도 지진이 일어나고 1년에 100만번 정도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지진은 별로 세지 않아 흔들림을 느낄수가 없대요

방귀쟁이가 방귀를 작게 피식 뀌면 아무도 모르는것과 같이요


지진의 세기는 눈으로 보면 알수있는데 지진이 일어났을때 젖ㅇ확하게 알고 싶다면 흔들림의 세기를 기록해주는 지진계를 이용하면 된다고하네요

직접 지진계 만드는 실험도 나와있었어요

지진은 예고없이 갑자기 일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할 시간 이없지요

하지만 몇몇 동물은 사람보다 지진을 훨씬 빨리 느끼고 달아난다고 하니 동물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것도 중요할것 같았어요

겨울잠을 자던 뱀들이 우그르르 기어나와 도망가고 쥐들이 떼지어 도망가고 땅속에 사는 벌레들이 바그르 기어나와 도망간데요

사람들도 동물처럼 빨리 알수있으면 좋을텐데 아직까지 그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러니 교실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튼튼한 책상 밑으로 잽싸게 머리를 보호하고 들어가고

밖으로 나갈수있다면 운동장이나 공원처럼 건물이 없는곳으로 가면 된다고 해요

엘리베이터느 절대로 타면 안되고요

지진은 지구 안쪽의 물질이 끓으면서 움직여 일어나요 그러니까 지진은 우리가 살아 움직이는것처럼 지구도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거에요~

하지만 큰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수있었어요

또한 지진이 일어나면 어떤 피해가 오는지 그리고 지진이 오면 어떻게 피해야할지~ 잘 알려주었네요

지진에 관해서 궁금할때 6-7세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만한 책이였어요

우리 사람들의 기술이 아직도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 동물들처럼 바로 알수는 없다고하는데

더욱더 과학이 발전해서 미리 지진의 유무를 알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네요.

아이도 자기가 커서 과학자가 되면 지진이 일어날걸 미리 알수있는 컴퓨터를 만들겠다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해주면 좋겠어요

작년 이후 지진어플을 깔아보니 정말 2.0 정도의 지진들이 정말 자주 일어나고 있었어요

또다시 큰 지진이 올까 두렵지만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행동수칙을 잘 숙지해서 안전하게 대피할수있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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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 버럭 화내고 후회할 때 연령별, 상황별 말하기 처방 52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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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육아서를 봐왔지만 엄마를 이렇게 많이 공감해주는 육아서는 처음인것 같았어요

너무 공감가는건 우리는 육아에 대해서 배운적이 없었잖아요

저도 그래서 힘들었는데요

배운적이 없기에 실패도 좌절도 당연히 겪을수 있는데 우리는 어느새 완벽한 엄마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화를 내면 또 화를 내고나서도 죄책감에 잠못들고요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되는 엄마인지 자책하게 되죠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라는 전제하에 엄마들은 오늘도 고통받고 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육아서에서도 많은 저자들이 화를 내지 말고 엄마의 화로 인해서 아이가 얼마나 나빠지는지에 대해서 많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달랐습니다.

우리 아이는 괜찮을거야

잘못할 때는 엄마가 혼내지만, 엄마가 언제나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아니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바르고 똑똑한 화를 내라고 하네요

엄마도 사람이니 화를 낼 수 있고 또한 위험한 행동에서는 그러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러니 여러 상황에서 엄마의 감정또한 공감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였어요

항상 엄마만 잘못했다고 하는 책들은 읽고나서도 죄책감에 휩싸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 마다 다르게 해야한다고 하네요


1-3세 관심 방향을 바꾸기

- 육아 목표는 아이가 인생을 즐거워 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이를 힘껏 사랑하기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 은 흥미의 방향을 바꾸기


4-6세 할수있다고 격려하기

- 육아 목표는 사회에 첫발 내딛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이를 격려하기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은 너는 할 수 있는 아이 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7-9세 사회 규칙 알려주기

- 육아 목표는 사회 생활을 응원하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의연한 태도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은 규칙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 알려 주기


그외 10-12세, 13세 이후 아이들의 육아 목표, 부모가 취해야할 태도, 화가 났을때의 구체적인 방법 뿐만아니라

여러 사례들에서 같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엄마 말 처방전을 알려줘요


숙제부터 하고 놀아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자는 그럴때는 몇시까지는 숙제하고 내일 준비물을 챙겨 두자 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네요

저자의 집에는 저녁을 먹는 오후 6시 30분까지 숙제와 심부름을 끝낸다는 규칙이 있는데 여름과 겨울에 귀가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 꼭 숙제를 먼저하고 노는게 아니라 놀고 숙제를 하더라도 가정의 규칙을 지켰다고 하네요

저자는 그런 식으로 계획 하고 조절하는 것도 스스로 순ㅅ허를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가끔 숙제를 제 시간에 마치지 못하는일도 있지만 그런 실수를 경험하면서 일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네요


화가 치밀어 금방이라도 퍼붓고 싶을 때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달라고해요

아이 눈높이에 맞춘 말을 사용하면 화내고 후회할 일이 살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를 쑥쑥 키우는 말을 사용해달라면서 마지막에는 나이와 상황에 따른 처방과 예시가 나와있어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힘들때 그런 상황이 잘 나와있어요

아이가 이유없이 갑자기 떼쓸때

아이가 징징 댈때

같은 행동을 계속 실패할때, 딴짓하며 밥 안 먹을때

숙제하기 싫어할때, 해야 할일을 미룰 때, 아침 등교 준비가 잘 안될때, 숙제 안 하고 놀려고만 할때, 등등

실제로 엄마가 아이와 겪는 상황들이 제시되어서 정말 너무 실용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도 많은 공감을 받았어요

아이가 미워서 아이가 싫어서 화를 내는게 아니고 아이의 행동이 반복되고 통제가 안되고 그러다보니 화를 낼때도 있는데

항상 화내는 엄마는 죄인취급하는 책들은 정말 보면서도 불편했는데 오히려 그런 엄마들을 공감하고 안아주는것 같아서 초반에 읽으면서

눈물을 났네요..

저도 아이에게 화나는 엄마 되고 싶지는 않잖아요

항상 좋은 엄마이고 싶고 좋은 엄마로서 화도 안내고 싶은데 자꾸 그런 상황들이 발생해요..

그렇게 죄책감은 쌓이고 정말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매순간이 멘붕일때가 많은데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 같아요

특히나 화내는것과 꾸짓는것을 저는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다시한번 알려주었어요

화내다와 꾸짖다는 비슷한 말 같지만 그 기반에 있는 감정은 정 반대라고요

화를 내면서는 꾸짖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니 부모는 자녀를 꾸짖을때 냉정해야한다고 해요

아이가 심한 장난을 쳤을때

더 이상 계속 하면 엄마가 화가 날 것 같아 라고 이야기하고

아이가 판단하기를 기다렸다가 아기가 계쏙 장난을 친다면 단호하고 냉정하게 화를 내도 된다고 해요


그러니 똑똑하게 화내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매번 죄책감만 주던 육아서를 던져버리고 이 책은 읽고 또 읽으면서 제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저처럼 아이에게 화내고 죄책감에 휩싸였던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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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 나비의 한살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엠마 트렌터 지음, 배리 트렌터 그림, 박종석 옮김, 심재헌 감수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비를 너무 좋아하는 막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책

사파리 출판사의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오빠들이 보던 자연관찰 책을 물려줬는데 참 재밌게 보더라고요

봄이 되고 하면 밭에만 나가도 많은 나비들을 볼수있어서 그 책에 나온 나비들과 실제로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비교도 해보고 딸이지만 다른 자연관찰은 안보더라도 유독 나비는 정말 좋아해서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보고있어요

그런데 그림책으로 나비의 한살이 이야기를 들려줄수있다고 해서 막내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어요

실사에 대해서 자세한 자연관찰책들이 나비에 대한 한살이나 나비에 대한 정보는 실사를 주로 다루다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더 잘 나온 자연관찰도 많겠지만 저희 집에 있는 책에서는 나비 실사는 진짜 멋지고 나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갈수있어서 좋았지만 더 많이 궁금해하는 아이에게는 조금 내용이 풍성했으면 했거든요. 물론 유아 자연관찰이라서 그럴수 있겠지만요.

그런데 이번에 읽어본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나비의 한살이는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나비에 관해서 정말 세세한 정보까지 담고있어서 제가 몰랐던 정보들까지 알려줘서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나비에 대해서 더 많이 알려주게 되었어요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코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페이지마다 보충설명된 이야기를 읽는데

그 내용들이 정말 알차더라고요

이야기 형식이라서 아이가 부담없이 읽으면서 재미있는 정보들까지 가르쳐주니 책에 빠져서 보게되었어요

사실 글밥수준이나 페이지 수 때문에 4살이 잘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잘 앉아서 책을 보더라고요




























 



애벌레는 몸에 뼈가 없고 몸이 길고 부드럽고 종류가 아주 다양하며 코라는 제왕나비의 애벌래라고 해요

애벌레는 사는 모습이나 환경에 따라 생김새가 많이 다른데 코라 같은 나비 애벌레는 다리가 많고

나비 애벌레는 가슴에 6개의 진짜 다리인 가슴다리가 있고 배에는 다리처럼 생겼지만 가짜 다리인 배다리가 있어서 높은 곳에도 기어갈수있대요

가짜 다리인 배다리가 8개나 있어서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를 잘 붙잡을 수 있고 몸의 중심도 잡아준다고 하네요

애벌레에 진짜다리 가짜다리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애벌레는 턱이 튼튼해서 질긴 잎사귀도 잘 갉아 먹을 수있고 제왕나비 애벌레는 박주가리잎 종류만 먹는데 이 잎에는

독이 있지만 제왕나비 애벌레는 끄떡없다고해요 오히려 박주가리 잎을 먹어서 몸에 독이 있으니 적으로부터 애벌레를 지켜준다고 하네요

몸통의 밝은 줄무늬는 독이 있다는 경고래요

독이 있는 애벌레는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대요

이런것도 처음 알게되었어요

초록색 애벌레를 보면 아이들이 서로 손에 올려보고 했는데 밝은 줄무늬가 있는 애벌레는 조심해야겠네요

독이 있어서 만지면 안된다고 하니요

애벌레는 자라면서 벗는 작고 오래된 껍질인 허물을 4~6번 정도 벗고 벗어 놓은 허물은 오래되어 낡고 작다고 해요

어떤 애벌레는 벗은 허물을 먹기도 하고 허물을 벗는데 온종일 걸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새옷처럼 갈아입는 허물 정말 신기하다는 아이

코라는 입에서 뽑아낸 실로 몸을 단단히 고정시킨 채 거꾸로 매달려서 허물을 벗는데 허물을 벗고 나면 단단한 번데기가 되요

번데기는 나비가 될때까지 코라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번데기 안에서 코라는 조금씩 변한대요

시간이 갈수록 번데기가 점점 투명해지고 2주가 지나면 코라는 나비가 되어 번데기 밝으로 나온대요 이것을 탈바꿈이라고 한대요

나비는 번데기에서 갓 나온뒤 3~4시간 동안 날개를 충분히 말려야 날수있고 곤충이므로 6개의 다리와 2개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대요

제왕나비는 1초에 12번 정도 날갯짓하며 나비는 대부분 낮에 날아다니고 밤에는 쉰다고 하네요

나비는 빨대처럼 길쭉한 입으로 꿀을 빨아 먹는데 먹이를 먹지 않을때에는 돌돌 말려있고 액체로된 먹이만 먹을수있대요

나비는 머리와 발에 있는 감각기관으로 꿀냄새를 맡을수 있고요

발로 꿀냄새를 맡다니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나비는 파리매, 말벌, 새, 들쥐들이 공격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세찬 바람, 비도 나비에게 위험해서 비가 오면 잎사귀 아래 숨어 비를 피한다고 하네요

수컷 제왕나비는 앙쪽 날개에 검은 반점이 하나씩 있고 그 검은 반점에서 나는 특별한 냄새로 암컷의 주의를 끈다고 해요

암컷은 공기 중에 퍼진 냄새를 따라 수컷 제왕나비를 쫓아간다고 하네요

제왕나비는 살아 있는 동안 70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잎사귀에 알을 낳는다고 해요

하루에 100개가 넘는 알을 낳기때문에 대부분 일주일 내내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애벌레가 알에서 자라는 동안 알껍데기는 점점 투명해지고 한달 정도가 지나면 애벌레들도 근사한 제왕 나비가 된대요

갓 태어난 제왕나비 애벌레 몸에는 옅은 회색 줄무늬가 있고 태어나자마자 알껍데기를 갉아먹는다고해요


코라의 한살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비의 한살이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동안 몰랐던 많은 지식들을 배운것 같아서 너무 유익하게 읽었던것 같아요

다른 자연관찰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들도 많아서 같은 나비책이지만 새로운 책을 읽는것같았어요

아이가 나비를 좋아하면 소장하면 좋을책 같았네요

저희 아이도 읽어주자 또또또~ 를 연발하며 계속 읽어달라고하더라고요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으면서 독서의 재미를 느낄수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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